日 상반기 ‘역대 최대’ 75조 원 무역적자…“유가 상승 영향”

입력 2022.07.21 (10:41) 수정 2022.07.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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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재무성이 오늘 발표한 무역통계를 보면 올해 상반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늘어난 45조 9,379억엔(약 436조원)이었고, 수입은 37.9% 증가한 53조 8,619억엔(약 511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로써 무역적자는 7조 9,241억엔, 우리돈 약 75조원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재무성이 이날 함께 발표한 6월 무역수지도 1조 3,838억엔(약 13조원) 적자로 나타나, 11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했습니다.

NHK방송은 일본의 대규모 적자에 대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원유 등의 가격이 상승해 수입액이 많이 늘어난 것이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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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상반기 ‘역대 최대’ 75조 원 무역적자…“유가 상승 영향”
    • 입력 2022-07-21 10:41:19
    • 수정2022-07-21 10:43:34
    국제
일본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재무성이 오늘 발표한 무역통계를 보면 올해 상반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늘어난 45조 9,379억엔(약 436조원)이었고, 수입은 37.9% 증가한 53조 8,619억엔(약 511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로써 무역적자는 7조 9,241억엔, 우리돈 약 75조원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재무성이 이날 함께 발표한 6월 무역수지도 1조 3,838억엔(약 13조원) 적자로 나타나, 11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했습니다.

NHK방송은 일본의 대규모 적자에 대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원유 등의 가격이 상승해 수입액이 많이 늘어난 것이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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