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홍근 尹발언 비판, 언제까지 말꼬리 잡을 것인가”
입력 2022.07.21 (17:23)
수정 2022.07.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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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야당 정치인' 발언을 두고 민주당이 반발하고 있는데 대해 "도대체 언제까지 대통령 발언의 토씨 하나까지도 말꼬리를 잡을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오늘(21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대통령이 자신을 '일개 정치인 나부랭이'처럼 표현했다며 비난했으나, 이는 대통령 발언의 진의와 한참 동떨어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출근길 문답에서 박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문고리 육상시', '탄핵' 등을 언급한 데 대해 "야당 정치인의 발언에 대해 대통령이 언급할 필요가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제가) 그래도 원내 1당 대표를 맡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 일개 정치인 나부랭이처럼 표현해서 되겠느냐"고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박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 발언은) 결코 야당 원내대표를 폄훼한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대통령 말씀은 야당 정치인이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하는 것은 상례적인 일이므로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와, 야당 정치인의 비판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미가 다 포함되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뜬금없이 야당 원내대표가 자신을 무시했다며 거친 표현으로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국민을 호도하려는 것으로 매우 부적절하다"며 "민주당은 사실을 곡해하지 말고 윤석열 정부가 민생 경제를 살리는 데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오늘(21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대통령이 자신을 '일개 정치인 나부랭이'처럼 표현했다며 비난했으나, 이는 대통령 발언의 진의와 한참 동떨어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출근길 문답에서 박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문고리 육상시', '탄핵' 등을 언급한 데 대해 "야당 정치인의 발언에 대해 대통령이 언급할 필요가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제가) 그래도 원내 1당 대표를 맡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 일개 정치인 나부랭이처럼 표현해서 되겠느냐"고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박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 발언은) 결코 야당 원내대표를 폄훼한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대통령 말씀은 야당 정치인이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하는 것은 상례적인 일이므로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와, 야당 정치인의 비판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미가 다 포함되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뜬금없이 야당 원내대표가 자신을 무시했다며 거친 표현으로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국민을 호도하려는 것으로 매우 부적절하다"며 "민주당은 사실을 곡해하지 말고 윤석열 정부가 민생 경제를 살리는 데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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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박홍근 尹발언 비판, 언제까지 말꼬리 잡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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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7-21 17:23:35
- 수정2022-07-21 20:17:48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야당 정치인' 발언을 두고 민주당이 반발하고 있는데 대해 "도대체 언제까지 대통령 발언의 토씨 하나까지도 말꼬리를 잡을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오늘(21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대통령이 자신을 '일개 정치인 나부랭이'처럼 표현했다며 비난했으나, 이는 대통령 발언의 진의와 한참 동떨어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출근길 문답에서 박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문고리 육상시', '탄핵' 등을 언급한 데 대해 "야당 정치인의 발언에 대해 대통령이 언급할 필요가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제가) 그래도 원내 1당 대표를 맡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 일개 정치인 나부랭이처럼 표현해서 되겠느냐"고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박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 발언은) 결코 야당 원내대표를 폄훼한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대통령 말씀은 야당 정치인이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하는 것은 상례적인 일이므로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와, 야당 정치인의 비판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미가 다 포함되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뜬금없이 야당 원내대표가 자신을 무시했다며 거친 표현으로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국민을 호도하려는 것으로 매우 부적절하다"며 "민주당은 사실을 곡해하지 말고 윤석열 정부가 민생 경제를 살리는 데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오늘(21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대통령이 자신을 '일개 정치인 나부랭이'처럼 표현했다며 비난했으나, 이는 대통령 발언의 진의와 한참 동떨어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출근길 문답에서 박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문고리 육상시', '탄핵' 등을 언급한 데 대해 "야당 정치인의 발언에 대해 대통령이 언급할 필요가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제가) 그래도 원내 1당 대표를 맡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 일개 정치인 나부랭이처럼 표현해서 되겠느냐"고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박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 발언은) 결코 야당 원내대표를 폄훼한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대통령 말씀은 야당 정치인이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하는 것은 상례적인 일이므로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와, 야당 정치인의 비판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미가 다 포함되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뜬금없이 야당 원내대표가 자신을 무시했다며 거친 표현으로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국민을 호도하려는 것으로 매우 부적절하다"며 "민주당은 사실을 곡해하지 말고 윤석열 정부가 민생 경제를 살리는 데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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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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