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6만 8,632명…위중증 이틀 연속 세 자릿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 같은 날보다 3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국내 발생 6만 8,309명, 해외유입 323명 등 모두 6만 8,63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 3만 8,865명보다 2만 9천여 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1,907만 7,65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살 이상 고위험군은 1만 496명(15.4%)이며, 18살 이하는 1만 5,445명(22.6%)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23명 늘어 1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세 자릿수입니다.

사망자는 3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 4,825명, 누적 치명률은 0.13%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사망자 가운데 80살 이상이 17명(54.84%), 70대 7명(22.58%), 60대 3명(9.68%), 50대 3명(9.68%), 40대 1명(3.23%)입니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현재 모두 5,743병상입니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8.2%, 준-중증병상 34.8%, 중등증병상 31.5%, 생활치료센터 6.9% 등입니다.

어제(21일) 오후 5시 기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3,130개소가 운영 중입니다.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6,550개소(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 4,673개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