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공공 산후조리원 중단 아냐…운영 주체 변경 검토”

입력 2022.07.22 (10:44) 수정 2022.07.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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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KBS에서 보도한 ‘서울 송파구의 공공 산후조리원 중단’과 관련해 송파구청은 산후조리원은 지속 운영하되 전문의료기관에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은 오늘(22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가 오는 10월부터 중단된다고 보도돼 걱정을 끼쳐 송구스럽다”며 “운영중단 방침을 수립한 바가 전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지난달 인수위 업무보고 과정에서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가 연간 10억씩 적자가 누적되고 이용 인원도 27실 중에 반도 차지 않는 등 이용률이 저조하다며 산후 조리원은 민간에 넘기는 것이 좋다는 건의가 있었지만, 지속 운영돼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문성이 부족한 송파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직영하는 것보다 전문의료기관에 위탁해 최고의 산모건강서비스 수준을 제공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향후 그런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면서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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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22 10:44:06
    • 수정2022-07-22 10:50:52
    사회
어제 KBS에서 보도한 ‘서울 송파구의 공공 산후조리원 중단’과 관련해 송파구청은 산후조리원은 지속 운영하되 전문의료기관에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은 오늘(22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가 오는 10월부터 중단된다고 보도돼 걱정을 끼쳐 송구스럽다”며 “운영중단 방침을 수립한 바가 전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지난달 인수위 업무보고 과정에서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가 연간 10억씩 적자가 누적되고 이용 인원도 27실 중에 반도 차지 않는 등 이용률이 저조하다며 산후 조리원은 민간에 넘기는 것이 좋다는 건의가 있었지만, 지속 운영돼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문성이 부족한 송파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직영하는 것보다 전문의료기관에 위탁해 최고의 산모건강서비스 수준을 제공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향후 그런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면서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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