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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원 구성’ 타결에 여야 “늦어 죄송…민생에 집중”
입력 2022.07.22 (11:35) 수정 2022.07.22 (13:12) 정치
여야가 21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이 타결된데 대해 한 목소리로 "이제는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회 공백 사태 해결은 5월 30일 후반기 국회 임기가 시작된지 53일 만입니다.

■ 국민의힘 "많이 늦어 죄송…민생의 장 만들겠다"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오늘(22일) 논평을 내고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삼중고를 버텨주고 계신 모든 국민의 고통과 아픔을 너무나 잘 알기에 집권 여당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많이 늦었다. 모든 것은 여당인 저희의 책임이다. 국민 여러분 죄송하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며 "늦은 만큼 발 빠르게 움직이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직장인 식대 비과세 기준 확대, 유류세 인하 폭 확대, 대중교통비 환급, 부동산 관련 제도 개선,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안전운임제 지속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입법 과제들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허 수석대변인은 "21대 후반기 국회에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도 준비하겠다"며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전 국민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4대 공적연금과 기초연금 등의 개혁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금희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그동안 원 구성과 무관한 민주당의 무리한 요구가 정상화의 걸림돌이었으나, 국가적 난제와 민생 위기 앞에 더 이상 국회를 공전시킬 수 없다는 국민의 뜻을 새겨 여당으로서 대승적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당리당략과 정쟁이 아닌,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 존재하며,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민주당도 전반기 국회 입법독재로 사라진 의회 민주주의와 협치가 살아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주길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민주당 "오로지 민생·경제에 방점"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원 구성 합의 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원 구성 협상에서 다른 무엇보다도 민생과 경제 관련 상임위를 최대한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며 밝혔습니다.

이어 "어느 때보다 민생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민주당이 민생 정당으로 유능함을 보여 국민 삶을 살피는 데 집중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유류세 추가 인하와 직장인 밥값 지원법 같이 민주당이 제안한 7대 입법과제를 민생특위와 해당 상임위에서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중점적으로 요구해온 사법개혁 특위와 정치개혁 특위도 여야가 합의한 만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폭주 중인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견제하겠다"며 "사적 채용과 부적격인사 임명 강행 등 인사문란, 탈북 흉악범을 앞세운 안보문란, 방송 장악 등에도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 국회 ‘원 구성’ 타결에 여야 “늦어 죄송…민생에 집중”
    • 입력 2022-07-22 11:35:58
    • 수정2022-07-22 13:12:16
    정치
여야가 21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이 타결된데 대해 한 목소리로 "이제는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회 공백 사태 해결은 5월 30일 후반기 국회 임기가 시작된지 53일 만입니다.

■ 국민의힘 "많이 늦어 죄송…민생의 장 만들겠다"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오늘(22일) 논평을 내고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삼중고를 버텨주고 계신 모든 국민의 고통과 아픔을 너무나 잘 알기에 집권 여당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많이 늦었다. 모든 것은 여당인 저희의 책임이다. 국민 여러분 죄송하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며 "늦은 만큼 발 빠르게 움직이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직장인 식대 비과세 기준 확대, 유류세 인하 폭 확대, 대중교통비 환급, 부동산 관련 제도 개선,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안전운임제 지속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입법 과제들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허 수석대변인은 "21대 후반기 국회에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도 준비하겠다"며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전 국민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4대 공적연금과 기초연금 등의 개혁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금희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그동안 원 구성과 무관한 민주당의 무리한 요구가 정상화의 걸림돌이었으나, 국가적 난제와 민생 위기 앞에 더 이상 국회를 공전시킬 수 없다는 국민의 뜻을 새겨 여당으로서 대승적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당리당략과 정쟁이 아닌,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 존재하며,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민주당도 전반기 국회 입법독재로 사라진 의회 민주주의와 협치가 살아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주길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민주당 "오로지 민생·경제에 방점"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원 구성 합의 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원 구성 협상에서 다른 무엇보다도 민생과 경제 관련 상임위를 최대한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며 밝혔습니다.

이어 "어느 때보다 민생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민주당이 민생 정당으로 유능함을 보여 국민 삶을 살피는 데 집중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유류세 추가 인하와 직장인 밥값 지원법 같이 민주당이 제안한 7대 입법과제를 민생특위와 해당 상임위에서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중점적으로 요구해온 사법개혁 특위와 정치개혁 특위도 여야가 합의한 만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폭주 중인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견제하겠다"며 "사적 채용과 부적격인사 임명 강행 등 인사문란, 탈북 흉악범을 앞세운 안보문란, 방송 장악 등에도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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