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내각, 한자리에 모였다…“국민이 바라는건 이념 아닌 민생”
입력 2022.07.22 (21:14)
수정 2022.07.2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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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장관 차관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실용 중심으로 민생 경제를 챙기라고 강조했습니다.
국정과제 120개도 선정했는데, 국회의 협조를 얻어내는 게 숙제입니다.
강병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차관들을 앞에 놓고,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비상 상황이라는 말로 국정과제 워크숍을 시작했습니다.
관성적인 대책으로는 안 된다면서, '이념'이 아닌 '민생'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정부의 의사결정도 이념이 아니라 실용과 과학 중심으로, 객관적 사실과 데이터에 기초해서 이루어져야 하고…."]
포퓰리즘적인 인기 영합 정책이 아니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틀을 세우는 게 국민 기대라고도 했습니다.
최근 국정지지율이 떨어지고 있지만, '단기 처방용' 정책은 안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대신, 이른바 '3대 개혁 과제'로 꼽았던 노동, 연금, 교육 개혁과 함께 민간 중심 경제로의 전환 등 근본 대책을 제시했습니다.
강도 높은 정부 지출 구조조정과 공공기관 개혁도 주문했습니다.
위기 속 정부가 뭘 하는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을 의식한 듯, 국민과의 소통도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늘 현장을 가까이하고, 또 국민과 소통하고 언론에도 충분히 설명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5시간 가까이 이어진 회의에서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등 6대 국정목표와 120개 국정과제가 확정됐습니다.
실천을 위해서는 국회 협조가 필수, 윤 대통령은 원 구성을 마친 국회의장단과 정기국회 전 회동을 가질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념보다 민생을 강조했지만, 최근 정국을 달구는 건 탈북어민 북송사건 등 민생과 직결되는 사안은 아닙니다.
이런 가운데 야당과 협치를 통해 국정과제를 실천에 옮기는 게 앞으로 남은 숙제입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 권순두/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이경민
윤석열 대통령이 장관 차관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실용 중심으로 민생 경제를 챙기라고 강조했습니다.
국정과제 120개도 선정했는데, 국회의 협조를 얻어내는 게 숙제입니다.
강병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차관들을 앞에 놓고,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비상 상황이라는 말로 국정과제 워크숍을 시작했습니다.
관성적인 대책으로는 안 된다면서, '이념'이 아닌 '민생'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정부의 의사결정도 이념이 아니라 실용과 과학 중심으로, 객관적 사실과 데이터에 기초해서 이루어져야 하고…."]
포퓰리즘적인 인기 영합 정책이 아니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틀을 세우는 게 국민 기대라고도 했습니다.
최근 국정지지율이 떨어지고 있지만, '단기 처방용' 정책은 안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대신, 이른바 '3대 개혁 과제'로 꼽았던 노동, 연금, 교육 개혁과 함께 민간 중심 경제로의 전환 등 근본 대책을 제시했습니다.
강도 높은 정부 지출 구조조정과 공공기관 개혁도 주문했습니다.
위기 속 정부가 뭘 하는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을 의식한 듯, 국민과의 소통도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늘 현장을 가까이하고, 또 국민과 소통하고 언론에도 충분히 설명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5시간 가까이 이어진 회의에서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등 6대 국정목표와 120개 국정과제가 확정됐습니다.
실천을 위해서는 국회 협조가 필수, 윤 대통령은 원 구성을 마친 국회의장단과 정기국회 전 회동을 가질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념보다 민생을 강조했지만, 최근 정국을 달구는 건 탈북어민 북송사건 등 민생과 직결되는 사안은 아닙니다.
이런 가운데 야당과 협치를 통해 국정과제를 실천에 옮기는 게 앞으로 남은 숙제입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 권순두/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이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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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장관 차관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실용 중심으로 민생 경제를 챙기라고 강조했습니다.
국정과제 120개도 선정했는데, 국회의 협조를 얻어내는 게 숙제입니다.
강병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차관들을 앞에 놓고,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비상 상황이라는 말로 국정과제 워크숍을 시작했습니다.
관성적인 대책으로는 안 된다면서, '이념'이 아닌 '민생'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정부의 의사결정도 이념이 아니라 실용과 과학 중심으로, 객관적 사실과 데이터에 기초해서 이루어져야 하고…."]
포퓰리즘적인 인기 영합 정책이 아니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틀을 세우는 게 국민 기대라고도 했습니다.
최근 국정지지율이 떨어지고 있지만, '단기 처방용' 정책은 안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대신, 이른바 '3대 개혁 과제'로 꼽았던 노동, 연금, 교육 개혁과 함께 민간 중심 경제로의 전환 등 근본 대책을 제시했습니다.
강도 높은 정부 지출 구조조정과 공공기관 개혁도 주문했습니다.
위기 속 정부가 뭘 하는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을 의식한 듯, 국민과의 소통도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늘 현장을 가까이하고, 또 국민과 소통하고 언론에도 충분히 설명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5시간 가까이 이어진 회의에서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등 6대 국정목표와 120개 국정과제가 확정됐습니다.
실천을 위해서는 국회 협조가 필수, 윤 대통령은 원 구성을 마친 국회의장단과 정기국회 전 회동을 가질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념보다 민생을 강조했지만, 최근 정국을 달구는 건 탈북어민 북송사건 등 민생과 직결되는 사안은 아닙니다.
이런 가운데 야당과 협치를 통해 국정과제를 실천에 옮기는 게 앞으로 남은 숙제입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 권순두/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이경민
윤석열 대통령이 장관 차관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실용 중심으로 민생 경제를 챙기라고 강조했습니다.
국정과제 120개도 선정했는데, 국회의 협조를 얻어내는 게 숙제입니다.
강병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차관들을 앞에 놓고,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비상 상황이라는 말로 국정과제 워크숍을 시작했습니다.
관성적인 대책으로는 안 된다면서, '이념'이 아닌 '민생'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정부의 의사결정도 이념이 아니라 실용과 과학 중심으로, 객관적 사실과 데이터에 기초해서 이루어져야 하고…."]
포퓰리즘적인 인기 영합 정책이 아니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틀을 세우는 게 국민 기대라고도 했습니다.
최근 국정지지율이 떨어지고 있지만, '단기 처방용' 정책은 안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대신, 이른바 '3대 개혁 과제'로 꼽았던 노동, 연금, 교육 개혁과 함께 민간 중심 경제로의 전환 등 근본 대책을 제시했습니다.
강도 높은 정부 지출 구조조정과 공공기관 개혁도 주문했습니다.
위기 속 정부가 뭘 하는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을 의식한 듯, 국민과의 소통도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늘 현장을 가까이하고, 또 국민과 소통하고 언론에도 충분히 설명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5시간 가까이 이어진 회의에서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등 6대 국정목표와 120개 국정과제가 확정됐습니다.
실천을 위해서는 국회 협조가 필수, 윤 대통령은 원 구성을 마친 국회의장단과 정기국회 전 회동을 가질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념보다 민생을 강조했지만, 최근 정국을 달구는 건 탈북어민 북송사건 등 민생과 직결되는 사안은 아닙니다.
이런 가운데 야당과 협치를 통해 국정과제를 실천에 옮기는 게 앞으로 남은 숙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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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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