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세계 최초’ 3색 개발

입력 2022.07.23 (13:18) 수정 2022.07.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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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마다 자줏빛, 순백, 연분홍 등 세 가지 색깔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서로 다른 나무가 아닌 한 나무에서 피어올랐습니다.

방사선 육종 기술로 한 나무에서 세 가지 색깔 꽃이 피는 무궁화 품종이 처음 개발된 겁니다.

이효연 제주대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 소장은 "아직까지 이렇게 한 나무에서 세 가지 꽃이 피는 무궁화는 지금까지 발표된 예가 없다"며 조만간 학술지 등을 통해 공식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사선 육종기술은 식물 종자나 묘목에 방사선을 쪼여 우수한 형질을 지닌 변이체를 선발해 새로운 유전자원을 개발하는 기술로, 이미 오래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제주대 연구팀은 2007년에도 방사선을 활용한 네 잎 클로버 대량 생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삼색 무궁화 개발을 바탕으로 다음엔 어떤 새로운 식물이 탄생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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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23 13:18:37
    • 수정2022-07-23 16:30:15
    현장영상
가지마다 자줏빛, 순백, 연분홍 등 세 가지 색깔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서로 다른 나무가 아닌 한 나무에서 피어올랐습니다.

방사선 육종 기술로 한 나무에서 세 가지 색깔 꽃이 피는 무궁화 품종이 처음 개발된 겁니다.

이효연 제주대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 소장은 "아직까지 이렇게 한 나무에서 세 가지 꽃이 피는 무궁화는 지금까지 발표된 예가 없다"며 조만간 학술지 등을 통해 공식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사선 육종기술은 식물 종자나 묘목에 방사선을 쪼여 우수한 형질을 지닌 변이체를 선발해 새로운 유전자원을 개발하는 기술로, 이미 오래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제주대 연구팀은 2007년에도 방사선을 활용한 네 잎 클로버 대량 생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삼색 무궁화 개발을 바탕으로 다음엔 어떤 새로운 식물이 탄생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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