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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사쿠라지마 화산 분화…경계수준 ‘피난’으로 상향
입력 2022.07.24 (21:16) 수정 2022.07.24 (22:51) 국제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의 화산섬 사쿠라지마가 저녁 8시 5분쯤 분화하면서 화산이 분출할 때 나오는 용암 조각이나 파편인 분석이 분화구에서 2.5㎞까지 떨어진 곳까지 날아갔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기상청은 사쿠라지마에 '분화 경보'를 발령하고 '분화경계레벨'을 기존 레벨3인 '입산 규제'에서 가장 높은 레벨5 '피난'으로 올렸고 가고시마시의 일부 지역에서는 피난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이 2007년 '분화경계레벨' 제도를 도입한 후 레벨5가 발표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며 사쿠라지마에는 처음입니다.

기상청은 사쿠라지마 주변의 지진계와 지각변동 등 관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섬 내 넓은 범위에 영향을 미칠만한 대규모 분화가 임박한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분화경계레벨'을 레벨5로 높인 것은 큰 분석이 2.5㎞를 넘어 날아간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사쿠라지마의 미나미다케산 정상의 분화구가 분화하면서 분석이 날아갔을 뿐 아니라 분화구에서 나오는 연기가 치솟았고 화쇄류가 흘러내렸습니다.

화쇄류는 용암 같은 고온의 분출물이 화산의 사면을 타고 흘러내리는 것을 말하는데 NHK는 분화구에서 약 2㎞ 범위 안에서는 화쇄류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교도통신은 현지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분화로 인한 인명 및 건물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기상청의 발표에 따라 총리대신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정보연락실을 관저대책실로 격상해 관계부처와 정보수집에 나섰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활화산인 사쿠라지마는 1914년 대분화하면서 5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 日 사쿠라지마 화산 분화…경계수준 ‘피난’으로 상향
    • 입력 2022-07-24 21:16:44
    • 수정2022-07-24 22:51:14
    국제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의 화산섬 사쿠라지마가 저녁 8시 5분쯤 분화하면서 화산이 분출할 때 나오는 용암 조각이나 파편인 분석이 분화구에서 2.5㎞까지 떨어진 곳까지 날아갔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기상청은 사쿠라지마에 '분화 경보'를 발령하고 '분화경계레벨'을 기존 레벨3인 '입산 규제'에서 가장 높은 레벨5 '피난'으로 올렸고 가고시마시의 일부 지역에서는 피난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이 2007년 '분화경계레벨' 제도를 도입한 후 레벨5가 발표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며 사쿠라지마에는 처음입니다.

기상청은 사쿠라지마 주변의 지진계와 지각변동 등 관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섬 내 넓은 범위에 영향을 미칠만한 대규모 분화가 임박한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분화경계레벨'을 레벨5로 높인 것은 큰 분석이 2.5㎞를 넘어 날아간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사쿠라지마의 미나미다케산 정상의 분화구가 분화하면서 분석이 날아갔을 뿐 아니라 분화구에서 나오는 연기가 치솟았고 화쇄류가 흘러내렸습니다.

화쇄류는 용암 같은 고온의 분출물이 화산의 사면을 타고 흘러내리는 것을 말하는데 NHK는 분화구에서 약 2㎞ 범위 안에서는 화쇄류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교도통신은 현지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분화로 인한 인명 및 건물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기상청의 발표에 따라 총리대신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정보연락실을 관저대책실로 격상해 관계부처와 정보수집에 나섰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활화산인 사쿠라지마는 1914년 대분화하면서 5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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