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연패 끊은 오재일 5타점 맹타와 허윤동의 ‘인생투’

입력 2022.07.24 (21:36) 수정 2022.07.2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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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삼성이 키움을 꺾고 악몽의 13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오재일의 5타점 활약과 왼손 영건 허윤동의 '인생투'가 빛났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경산에서 왔다는 팬들을 비롯해 삼성 팬들의 응원과 함께 오재일이 등장합니다.

오재일은 팬들의 가슴을 뻥 뚫어주는 3타점 2루타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여성 팬들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눈물까지 흘리는 등 극적인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오재일이 홈런과 2루타 포함 5타점을 올리는 동안 마운드엔 왼손 영건 허윤동이 눈부신 호투를 했습니다.

개인 최다 삼진인 7개를 잡으며 6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키움 강타선을 잠재웠습니다.

삼성은 키움을 8대 0으로 이겨 지긋지긋했던 1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허윤동/삼성 : "계속 지니까 분위기 너무 가라앉고 팬분들도 화나고 속상하셨을텐데요. 그럼에도 많이 응원해 주시는 분들 많아서 너무 감사했어요."]

길고 긴 연패 터널을 벗어난 삼성은 화요일부터 한화와 3연전을 벌입니다.

김석환과 황대인의 큼지막한 홈런포에 이어 타선의 집중력으로 KIA가 23대 0으로 달아납니다.

KIA는 종전보다 한 점 많은 역대 최다 23점 차 승리, 최다 점수 팀 완봉승 기록을 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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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연패 끊은 오재일 5타점 맹타와 허윤동의 ‘인생투’
    • 입력 2022-07-24 21:36:43
    • 수정2022-07-24 21:43:56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삼성이 키움을 꺾고 악몽의 13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오재일의 5타점 활약과 왼손 영건 허윤동의 '인생투'가 빛났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경산에서 왔다는 팬들을 비롯해 삼성 팬들의 응원과 함께 오재일이 등장합니다.

오재일은 팬들의 가슴을 뻥 뚫어주는 3타점 2루타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여성 팬들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눈물까지 흘리는 등 극적인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오재일이 홈런과 2루타 포함 5타점을 올리는 동안 마운드엔 왼손 영건 허윤동이 눈부신 호투를 했습니다.

개인 최다 삼진인 7개를 잡으며 6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키움 강타선을 잠재웠습니다.

삼성은 키움을 8대 0으로 이겨 지긋지긋했던 1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허윤동/삼성 : "계속 지니까 분위기 너무 가라앉고 팬분들도 화나고 속상하셨을텐데요. 그럼에도 많이 응원해 주시는 분들 많아서 너무 감사했어요."]

길고 긴 연패 터널을 벗어난 삼성은 화요일부터 한화와 3연전을 벌입니다.

김석환과 황대인의 큼지막한 홈런포에 이어 타선의 집중력으로 KIA가 23대 0으로 달아납니다.

KIA는 종전보다 한 점 많은 역대 최다 23점 차 승리, 최다 점수 팀 완봉승 기록을 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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