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조선 시대 타임캡슐 이재난고 보물 승격해야”

입력 2022.07.25 (07:42) 수정 2022.07.2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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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창군이 주최한 학술대회에서 실학자 황윤석 선생의 일기인 '이재난고'를 보물로 승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완주군은 생강굴이 있는 농가에 생강굴 주택 명패를 부착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한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 출신 실학자 이재 황윤석 선생의 일기인 '이재난고'를 보물로 승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고창군이 주최한 학술대회에서 전주대 소강춘 교수와 전북대 박정민 교수는 이재난고는 18세기 근대 국어의 음운 현상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연구 자료라며 국민에게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창군은 이재난고를 보물로 승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우리나라 조선 시대의 생활사를 엿볼 수 있는 대표 기록유산인 이재난고가 소중한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로 승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완주군은 생강굴이 있는 농가 백33곳에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를 알리는 생강굴 주택 명패를 부착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주민들에게 농업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 주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은 지난 2천19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로 지정됐습니다.

[강명완/완주군 먹거리정책과장 :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의 보존과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사업을 집중 전개하여 세계 중요농업 유산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토록 노력하겠습니다."]

진안군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진안홍삼축제를 적극 알릴 홍보대사 17명을 위촉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홍보대사들은 올해 말까지 6개월간 진안홍삼축제를 온라인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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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조선 시대 타임캡슐 이재난고 보물 승격해야”
    • 입력 2022-07-25 07:42:48
    • 수정2022-07-25 09:07:54
    뉴스광장(전주)
[앵커]

고창군이 주최한 학술대회에서 실학자 황윤석 선생의 일기인 '이재난고'를 보물로 승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완주군은 생강굴이 있는 농가에 생강굴 주택 명패를 부착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한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 출신 실학자 이재 황윤석 선생의 일기인 '이재난고'를 보물로 승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고창군이 주최한 학술대회에서 전주대 소강춘 교수와 전북대 박정민 교수는 이재난고는 18세기 근대 국어의 음운 현상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연구 자료라며 국민에게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창군은 이재난고를 보물로 승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우리나라 조선 시대의 생활사를 엿볼 수 있는 대표 기록유산인 이재난고가 소중한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로 승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완주군은 생강굴이 있는 농가 백33곳에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를 알리는 생강굴 주택 명패를 부착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주민들에게 농업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 주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은 지난 2천19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로 지정됐습니다.

[강명완/완주군 먹거리정책과장 :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의 보존과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사업을 집중 전개하여 세계 중요농업 유산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토록 노력하겠습니다."]

진안군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진안홍삼축제를 적극 알릴 홍보대사 17명을 위촉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홍보대사들은 올해 말까지 6개월간 진안홍삼축제를 온라인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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