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다음달 4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 합의

입력 2022.07.25 (15:14) 수정 2022.07.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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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다음달 4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이만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교흥 의원은 오늘(25일) 오찬 회동을 갖고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에 합의했습니다.

지난달 4일 경찰청장 후보자로 내정된 윤 후보자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서울경찰청 정보과장과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과 경비국장 등을 지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행안위 소속 의원들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 독립성과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인사검증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자의 청문회에선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행안위원들은 이에 대해 "정부조직법에도 없는 행정안전부 장관의 치안사무를 시행령 개정으로 강행하고 있다"며 "법에 없는 내용을 하위 시행령으로 추진하는 것은 헌법질서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기존의 '윤석열 정부 경찰장악 저지 대책단 TF'를 당 차원의 특별위원회로확대해 경찰국 신설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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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25 15:14:33
    • 수정2022-07-25 15:20:29
    정치
여야가 다음달 4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이만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교흥 의원은 오늘(25일) 오찬 회동을 갖고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에 합의했습니다.

지난달 4일 경찰청장 후보자로 내정된 윤 후보자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서울경찰청 정보과장과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과 경비국장 등을 지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행안위 소속 의원들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 독립성과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인사검증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자의 청문회에선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행안위원들은 이에 대해 "정부조직법에도 없는 행정안전부 장관의 치안사무를 시행령 개정으로 강행하고 있다"며 "법에 없는 내용을 하위 시행령으로 추진하는 것은 헌법질서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기존의 '윤석열 정부 경찰장악 저지 대책단 TF'를 당 차원의 특별위원회로확대해 경찰국 신설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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