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보잉 임금 갈등…노조 “공장 3곳, 내달 1일 파업 결의”

입력 2022.07.26 (06:51) 수정 2022.07.2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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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지역에 기반을 둔 보잉 공장 3곳의 노동자 2천500여 명이 다음 달 1일을 기해 파업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각 25일 지역 언론과 AP통신·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이들이 속한 ‘국제 기계공·항공우주 노동자 연합’(IAMAW) 837 지부는 전날 밤 표결을 통해 사 측이 제안한 임금 인상안을 거부하고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했습니다.

해당 공장 3곳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와 찰스 카운티, 일리노이주 마스코타 카운티에 소재하며 이곳에서는 F-15 등 다양한 군용 항공기·전투기, 무인항공기를 생산한다고 노조 측은 밝혔습니다.

노조 측은 “보잉은 열심히 일하는 노조원들 덕분에 매년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인다”며 “공정치 못한 계약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 측은 “경쟁력 있는 임금 인상률과 함께 직원들의 은퇴 구좌 회사 보조금을 기본급과 인센티브의 10%에 대해 1대1 매칭으로 지원해주기로 하는 등 충분한 은퇴 지원 계획을 제안했다”며 노조의 파업 결정에 대해 실망감을 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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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26 06:51:49
    • 수정2022-07-26 06:58:18
    국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지역에 기반을 둔 보잉 공장 3곳의 노동자 2천500여 명이 다음 달 1일을 기해 파업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각 25일 지역 언론과 AP통신·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이들이 속한 ‘국제 기계공·항공우주 노동자 연합’(IAMAW) 837 지부는 전날 밤 표결을 통해 사 측이 제안한 임금 인상안을 거부하고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했습니다.

해당 공장 3곳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와 찰스 카운티, 일리노이주 마스코타 카운티에 소재하며 이곳에서는 F-15 등 다양한 군용 항공기·전투기, 무인항공기를 생산한다고 노조 측은 밝혔습니다.

노조 측은 “보잉은 열심히 일하는 노조원들 덕분에 매년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인다”며 “공정치 못한 계약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 측은 “경쟁력 있는 임금 인상률과 함께 직원들의 은퇴 구좌 회사 보조금을 기본급과 인센티브의 10%에 대해 1대1 매칭으로 지원해주기로 하는 등 충분한 은퇴 지원 계획을 제안했다”며 노조의 파업 결정에 대해 실망감을 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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