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입에 깡통 낀 채 민가 찾아온 북극곰
입력 2022.07.26 (10:54)
수정 2022.07.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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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먹이 부족으로 야생동물들이 민가까지 내려오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요.
러시아에선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 때문에 제 발로 마을까지 도움을 청하러온 북극곰이 발견됐습니다.
[리포트]
러시아 북부 크라스노야르스크의 한 마을에 야생 북극곰 한 마리가 출몰했는데요.
다들 녀석이 지나가기만 기다리던 그때 불쑥 마당으로 들어오는 북극곰!
울타리 사이로 얼굴을 들이밀며 애타는 눈빛을 보냅니다.
끔찍하게도 북극곰은 누군가가 버린 통조림 캔에 혀가 단단히 끼어있었는데요.
이 상태로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한 채 도움을 구하러 스스로 마을까지 찾아온 듯한 북극곰!
즉각 주민들은 당국에 지원을 요청했고 모스크바 동물원 수의사들과 전문가들은 3천 4백 킬로미터나 떨어진 이곳으로 날아와 북극곰에게 진정제를 투여한 뒤 깡통 제거 및 봉합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수의사들은 해당 북극곰은 체중이 최대 90kg 정도인 어린 암컷이며 며칠간 경과를 지켜 본 뒤 아생 서식지로 돌려보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먹이 부족으로 야생동물들이 민가까지 내려오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요.
러시아에선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 때문에 제 발로 마을까지 도움을 청하러온 북극곰이 발견됐습니다.
[리포트]
러시아 북부 크라스노야르스크의 한 마을에 야생 북극곰 한 마리가 출몰했는데요.
다들 녀석이 지나가기만 기다리던 그때 불쑥 마당으로 들어오는 북극곰!
울타리 사이로 얼굴을 들이밀며 애타는 눈빛을 보냅니다.
끔찍하게도 북극곰은 누군가가 버린 통조림 캔에 혀가 단단히 끼어있었는데요.
이 상태로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한 채 도움을 구하러 스스로 마을까지 찾아온 듯한 북극곰!
즉각 주민들은 당국에 지원을 요청했고 모스크바 동물원 수의사들과 전문가들은 3천 4백 킬로미터나 떨어진 이곳으로 날아와 북극곰에게 진정제를 투여한 뒤 깡통 제거 및 봉합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수의사들은 해당 북극곰은 체중이 최대 90kg 정도인 어린 암컷이며 며칠간 경과를 지켜 본 뒤 아생 서식지로 돌려보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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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더뉴스] 입에 깡통 낀 채 민가 찾아온 북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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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7-26 10:59:56
[앵커]
최근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먹이 부족으로 야생동물들이 민가까지 내려오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요.
러시아에선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 때문에 제 발로 마을까지 도움을 청하러온 북극곰이 발견됐습니다.
[리포트]
러시아 북부 크라스노야르스크의 한 마을에 야생 북극곰 한 마리가 출몰했는데요.
다들 녀석이 지나가기만 기다리던 그때 불쑥 마당으로 들어오는 북극곰!
울타리 사이로 얼굴을 들이밀며 애타는 눈빛을 보냅니다.
끔찍하게도 북극곰은 누군가가 버린 통조림 캔에 혀가 단단히 끼어있었는데요.
이 상태로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한 채 도움을 구하러 스스로 마을까지 찾아온 듯한 북극곰!
즉각 주민들은 당국에 지원을 요청했고 모스크바 동물원 수의사들과 전문가들은 3천 4백 킬로미터나 떨어진 이곳으로 날아와 북극곰에게 진정제를 투여한 뒤 깡통 제거 및 봉합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수의사들은 해당 북극곰은 체중이 최대 90kg 정도인 어린 암컷이며 며칠간 경과를 지켜 본 뒤 아생 서식지로 돌려보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먹이 부족으로 야생동물들이 민가까지 내려오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요.
러시아에선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 때문에 제 발로 마을까지 도움을 청하러온 북극곰이 발견됐습니다.
[리포트]
러시아 북부 크라스노야르스크의 한 마을에 야생 북극곰 한 마리가 출몰했는데요.
다들 녀석이 지나가기만 기다리던 그때 불쑥 마당으로 들어오는 북극곰!
울타리 사이로 얼굴을 들이밀며 애타는 눈빛을 보냅니다.
끔찍하게도 북극곰은 누군가가 버린 통조림 캔에 혀가 단단히 끼어있었는데요.
이 상태로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한 채 도움을 구하러 스스로 마을까지 찾아온 듯한 북극곰!
즉각 주민들은 당국에 지원을 요청했고 모스크바 동물원 수의사들과 전문가들은 3천 4백 킬로미터나 떨어진 이곳으로 날아와 북극곰에게 진정제를 투여한 뒤 깡통 제거 및 봉합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수의사들은 해당 북극곰은 체중이 최대 90kg 정도인 어린 암컷이며 며칠간 경과를 지켜 본 뒤 아생 서식지로 돌려보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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