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주간정치] 상임위 확정…민주 전대서 ‘TK 지분찾기’
입력 2022.07.26 (19:17)
수정 2022.07.2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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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정치 순서입니다.
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완료되면서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의 상임위도 확정됐습니다.
국민의힘 지역 의원 25명은, 18개 상임위 중 16개에 고루 포진했는데요,
상임위원장은 1명, 간사는 5명이 배분됐습니다.
먼저 법사위는 박형수, 기재위에는 김상훈, 류성걸, 송언석, 주호영 등 중진 4명이 배정됐습니다.
교육위 김병욱, 과방위는 김영식,윤두현,홍석준 등 3명이 포함됐고 외통위는 윤재옥,김석기 의원이 각각 위원장과 간사를 맡았습니다.
국방위 임병헌, 행안위 김용판, 이만희, 문체위 김승수, 농해수위에는 정희용 의원이 들어갔고, 핵심 상임위인 산자위는 구자근,양금희, 이인선 등 3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복지위 추경호, 환노위는 김형동, 임이자, 국토위는 강대식,김정재,김희국 3명이 들어갔습니다.
국회 시작 50일이 지나, 어렵게 원구성에 합의한 만큼, 이제 각 의원들은 본업에 충실해야 할 일만 남았습니다.
홍석준 의원을 시작으로 어제부턴 대정부 질문도 시작됐는데요,
통합신공항 특별법을 비롯해 군위군 대구 편입, 군공항 이전 등 상임위별로 풀어야 할 지역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지역에 민주당 소속 의원이 한 명도 없는 만큼, 각 상임위에서 야당 의원들과 최대치의 협상력을 발휘하는 것이 관건으로 보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당원권 6개월 정지 처분 이후, 장외 여론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번엔 경북을 찾았습니다.
윤리위의 중징계로 수세에 몰린 상황과는 정반대로, 전국을 돌며 지지층을 규합하는 행보에 관심이 쏠립니다.
포항 송도해변의 한 음식점에 나타난 이 대표, 당원, 지지자 등 백여 명과 치킨,맥주를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포항에 이어 어제는 당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울릉도에 들어갔는데, '단 5명의 당원이 만나자고 해도 찾아갈 것'이라고 SNS에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온라인 신청자들에게 전날 일시와 장소를 공지하는 이른바 '번개 모임'을 하고 있는데요,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대구경북에서도 방문 요청이 매우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권력 갈등, 대통령 지지율 하락 등 국민의힘 안팎의 상황이 좋지 않은 이때, 구석구석을 돌면서 우군을 모으는 전략을 쓰는 건데, 징계 이후의 재기까지 염두에 둔 행보라는 분석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다음 달 6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주자들이 대구를 속속 방문하고 있습니다.
대선에 이어 지선에서도 참패하며 지역에서 외면받고 있는 민주당이 대구를 더 이상 험지로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며 저마다 약속했습니다.
지난 22일, 대구 민주당 상무위 행사에 참석한 박용진 의원, 대구경북에서 짐이 아닌 힘이 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했는데요,
정개특위 1호 법안으로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석패율제를 도입해 영남에 최소 비례 3석이 돌아가게 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능력이 있는데 당 때문에 어려운 분들이 계세요. 다 압니다, 민주당 안에서도. 계속 고생한다라고 말만 할 게 아니라 기회를 주고 능력을, 역량을 확충시켜서 다시 지역에 돌아가서 확장적이고 개방적으로 뛸 수 있도록..."]
유명무실해진 협력의원 제도를 활성화하고, 차기 전당대회는 대구에서 열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강훈식 의원은 당권주자 중 가장 먼저 대구에 왔는데요,
야당의 시간 동안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해서 TK의 민심을 얻겠다고 했습니다.
전국적으로 보면,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는 '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이른바 '어대명' 구도가 강한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이 유력 차기 당대표는 출마 선언 이후 아직 우리지역을 찾지 않고 있는데요,
이번 전당대회에서 대구경북 지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 이유입니다.
대구 민주당이 이대로 위축되느냐 회생하느냐 기로에 선 지금, 인물을 키우고 외연을 넓힐 당력을 새 당 대표 후보들에게 강하게 요청해야 하는 골든타임이라는 지적입니다.
지금까지 주간정치였습니다.
촬영기자:박병규/그래픽:인푸름
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완료되면서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의 상임위도 확정됐습니다.
국민의힘 지역 의원 25명은, 18개 상임위 중 16개에 고루 포진했는데요,
상임위원장은 1명, 간사는 5명이 배분됐습니다.
먼저 법사위는 박형수, 기재위에는 김상훈, 류성걸, 송언석, 주호영 등 중진 4명이 배정됐습니다.
교육위 김병욱, 과방위는 김영식,윤두현,홍석준 등 3명이 포함됐고 외통위는 윤재옥,김석기 의원이 각각 위원장과 간사를 맡았습니다.
국방위 임병헌, 행안위 김용판, 이만희, 문체위 김승수, 농해수위에는 정희용 의원이 들어갔고, 핵심 상임위인 산자위는 구자근,양금희, 이인선 등 3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복지위 추경호, 환노위는 김형동, 임이자, 국토위는 강대식,김정재,김희국 3명이 들어갔습니다.
국회 시작 50일이 지나, 어렵게 원구성에 합의한 만큼, 이제 각 의원들은 본업에 충실해야 할 일만 남았습니다.
홍석준 의원을 시작으로 어제부턴 대정부 질문도 시작됐는데요,
통합신공항 특별법을 비롯해 군위군 대구 편입, 군공항 이전 등 상임위별로 풀어야 할 지역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지역에 민주당 소속 의원이 한 명도 없는 만큼, 각 상임위에서 야당 의원들과 최대치의 협상력을 발휘하는 것이 관건으로 보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당원권 6개월 정지 처분 이후, 장외 여론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번엔 경북을 찾았습니다.
윤리위의 중징계로 수세에 몰린 상황과는 정반대로, 전국을 돌며 지지층을 규합하는 행보에 관심이 쏠립니다.
포항 송도해변의 한 음식점에 나타난 이 대표, 당원, 지지자 등 백여 명과 치킨,맥주를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포항에 이어 어제는 당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울릉도에 들어갔는데, '단 5명의 당원이 만나자고 해도 찾아갈 것'이라고 SNS에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온라인 신청자들에게 전날 일시와 장소를 공지하는 이른바 '번개 모임'을 하고 있는데요,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대구경북에서도 방문 요청이 매우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권력 갈등, 대통령 지지율 하락 등 국민의힘 안팎의 상황이 좋지 않은 이때, 구석구석을 돌면서 우군을 모으는 전략을 쓰는 건데, 징계 이후의 재기까지 염두에 둔 행보라는 분석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다음 달 6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주자들이 대구를 속속 방문하고 있습니다.
대선에 이어 지선에서도 참패하며 지역에서 외면받고 있는 민주당이 대구를 더 이상 험지로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며 저마다 약속했습니다.
지난 22일, 대구 민주당 상무위 행사에 참석한 박용진 의원, 대구경북에서 짐이 아닌 힘이 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했는데요,
정개특위 1호 법안으로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석패율제를 도입해 영남에 최소 비례 3석이 돌아가게 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능력이 있는데 당 때문에 어려운 분들이 계세요. 다 압니다, 민주당 안에서도. 계속 고생한다라고 말만 할 게 아니라 기회를 주고 능력을, 역량을 확충시켜서 다시 지역에 돌아가서 확장적이고 개방적으로 뛸 수 있도록..."]
유명무실해진 협력의원 제도를 활성화하고, 차기 전당대회는 대구에서 열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강훈식 의원은 당권주자 중 가장 먼저 대구에 왔는데요,
야당의 시간 동안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해서 TK의 민심을 얻겠다고 했습니다.
전국적으로 보면,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는 '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이른바 '어대명' 구도가 강한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이 유력 차기 당대표는 출마 선언 이후 아직 우리지역을 찾지 않고 있는데요,
이번 전당대회에서 대구경북 지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 이유입니다.
대구 민주당이 이대로 위축되느냐 회생하느냐 기로에 선 지금, 인물을 키우고 외연을 넓힐 당력을 새 당 대표 후보들에게 강하게 요청해야 하는 골든타임이라는 지적입니다.
지금까지 주간정치였습니다.
촬영기자:박병규/그래픽:인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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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7-26 19:51:02
주간정치 순서입니다.
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완료되면서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의 상임위도 확정됐습니다.
국민의힘 지역 의원 25명은, 18개 상임위 중 16개에 고루 포진했는데요,
상임위원장은 1명, 간사는 5명이 배분됐습니다.
먼저 법사위는 박형수, 기재위에는 김상훈, 류성걸, 송언석, 주호영 등 중진 4명이 배정됐습니다.
교육위 김병욱, 과방위는 김영식,윤두현,홍석준 등 3명이 포함됐고 외통위는 윤재옥,김석기 의원이 각각 위원장과 간사를 맡았습니다.
국방위 임병헌, 행안위 김용판, 이만희, 문체위 김승수, 농해수위에는 정희용 의원이 들어갔고, 핵심 상임위인 산자위는 구자근,양금희, 이인선 등 3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복지위 추경호, 환노위는 김형동, 임이자, 국토위는 강대식,김정재,김희국 3명이 들어갔습니다.
국회 시작 50일이 지나, 어렵게 원구성에 합의한 만큼, 이제 각 의원들은 본업에 충실해야 할 일만 남았습니다.
홍석준 의원을 시작으로 어제부턴 대정부 질문도 시작됐는데요,
통합신공항 특별법을 비롯해 군위군 대구 편입, 군공항 이전 등 상임위별로 풀어야 할 지역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지역에 민주당 소속 의원이 한 명도 없는 만큼, 각 상임위에서 야당 의원들과 최대치의 협상력을 발휘하는 것이 관건으로 보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당원권 6개월 정지 처분 이후, 장외 여론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번엔 경북을 찾았습니다.
윤리위의 중징계로 수세에 몰린 상황과는 정반대로, 전국을 돌며 지지층을 규합하는 행보에 관심이 쏠립니다.
포항 송도해변의 한 음식점에 나타난 이 대표, 당원, 지지자 등 백여 명과 치킨,맥주를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포항에 이어 어제는 당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울릉도에 들어갔는데, '단 5명의 당원이 만나자고 해도 찾아갈 것'이라고 SNS에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온라인 신청자들에게 전날 일시와 장소를 공지하는 이른바 '번개 모임'을 하고 있는데요,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대구경북에서도 방문 요청이 매우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권력 갈등, 대통령 지지율 하락 등 국민의힘 안팎의 상황이 좋지 않은 이때, 구석구석을 돌면서 우군을 모으는 전략을 쓰는 건데, 징계 이후의 재기까지 염두에 둔 행보라는 분석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다음 달 6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주자들이 대구를 속속 방문하고 있습니다.
대선에 이어 지선에서도 참패하며 지역에서 외면받고 있는 민주당이 대구를 더 이상 험지로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며 저마다 약속했습니다.
지난 22일, 대구 민주당 상무위 행사에 참석한 박용진 의원, 대구경북에서 짐이 아닌 힘이 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했는데요,
정개특위 1호 법안으로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석패율제를 도입해 영남에 최소 비례 3석이 돌아가게 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능력이 있는데 당 때문에 어려운 분들이 계세요. 다 압니다, 민주당 안에서도. 계속 고생한다라고 말만 할 게 아니라 기회를 주고 능력을, 역량을 확충시켜서 다시 지역에 돌아가서 확장적이고 개방적으로 뛸 수 있도록..."]
유명무실해진 협력의원 제도를 활성화하고, 차기 전당대회는 대구에서 열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강훈식 의원은 당권주자 중 가장 먼저 대구에 왔는데요,
야당의 시간 동안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해서 TK의 민심을 얻겠다고 했습니다.
전국적으로 보면,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는 '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이른바 '어대명' 구도가 강한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이 유력 차기 당대표는 출마 선언 이후 아직 우리지역을 찾지 않고 있는데요,
이번 전당대회에서 대구경북 지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 이유입니다.
대구 민주당이 이대로 위축되느냐 회생하느냐 기로에 선 지금, 인물을 키우고 외연을 넓힐 당력을 새 당 대표 후보들에게 강하게 요청해야 하는 골든타임이라는 지적입니다.
지금까지 주간정치였습니다.
촬영기자:박병규/그래픽:인푸름
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완료되면서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의 상임위도 확정됐습니다.
국민의힘 지역 의원 25명은, 18개 상임위 중 16개에 고루 포진했는데요,
상임위원장은 1명, 간사는 5명이 배분됐습니다.
먼저 법사위는 박형수, 기재위에는 김상훈, 류성걸, 송언석, 주호영 등 중진 4명이 배정됐습니다.
교육위 김병욱, 과방위는 김영식,윤두현,홍석준 등 3명이 포함됐고 외통위는 윤재옥,김석기 의원이 각각 위원장과 간사를 맡았습니다.
국방위 임병헌, 행안위 김용판, 이만희, 문체위 김승수, 농해수위에는 정희용 의원이 들어갔고, 핵심 상임위인 산자위는 구자근,양금희, 이인선 등 3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복지위 추경호, 환노위는 김형동, 임이자, 국토위는 강대식,김정재,김희국 3명이 들어갔습니다.
국회 시작 50일이 지나, 어렵게 원구성에 합의한 만큼, 이제 각 의원들은 본업에 충실해야 할 일만 남았습니다.
홍석준 의원을 시작으로 어제부턴 대정부 질문도 시작됐는데요,
통합신공항 특별법을 비롯해 군위군 대구 편입, 군공항 이전 등 상임위별로 풀어야 할 지역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지역에 민주당 소속 의원이 한 명도 없는 만큼, 각 상임위에서 야당 의원들과 최대치의 협상력을 발휘하는 것이 관건으로 보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당원권 6개월 정지 처분 이후, 장외 여론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번엔 경북을 찾았습니다.
윤리위의 중징계로 수세에 몰린 상황과는 정반대로, 전국을 돌며 지지층을 규합하는 행보에 관심이 쏠립니다.
포항 송도해변의 한 음식점에 나타난 이 대표, 당원, 지지자 등 백여 명과 치킨,맥주를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포항에 이어 어제는 당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울릉도에 들어갔는데, '단 5명의 당원이 만나자고 해도 찾아갈 것'이라고 SNS에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온라인 신청자들에게 전날 일시와 장소를 공지하는 이른바 '번개 모임'을 하고 있는데요,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대구경북에서도 방문 요청이 매우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권력 갈등, 대통령 지지율 하락 등 국민의힘 안팎의 상황이 좋지 않은 이때, 구석구석을 돌면서 우군을 모으는 전략을 쓰는 건데, 징계 이후의 재기까지 염두에 둔 행보라는 분석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다음 달 6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주자들이 대구를 속속 방문하고 있습니다.
대선에 이어 지선에서도 참패하며 지역에서 외면받고 있는 민주당이 대구를 더 이상 험지로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며 저마다 약속했습니다.
지난 22일, 대구 민주당 상무위 행사에 참석한 박용진 의원, 대구경북에서 짐이 아닌 힘이 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했는데요,
정개특위 1호 법안으로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석패율제를 도입해 영남에 최소 비례 3석이 돌아가게 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능력이 있는데 당 때문에 어려운 분들이 계세요. 다 압니다, 민주당 안에서도. 계속 고생한다라고 말만 할 게 아니라 기회를 주고 능력을, 역량을 확충시켜서 다시 지역에 돌아가서 확장적이고 개방적으로 뛸 수 있도록..."]
유명무실해진 협력의원 제도를 활성화하고, 차기 전당대회는 대구에서 열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강훈식 의원은 당권주자 중 가장 먼저 대구에 왔는데요,
야당의 시간 동안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해서 TK의 민심을 얻겠다고 했습니다.
전국적으로 보면,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는 '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이른바 '어대명' 구도가 강한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이 유력 차기 당대표는 출마 선언 이후 아직 우리지역을 찾지 않고 있는데요,
이번 전당대회에서 대구경북 지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 이유입니다.
대구 민주당이 이대로 위축되느냐 회생하느냐 기로에 선 지금, 인물을 키우고 외연을 넓힐 당력을 새 당 대표 후보들에게 강하게 요청해야 하는 골든타임이라는 지적입니다.
지금까지 주간정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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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기자 han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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