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일 이슈] 2년 5개월 만에 열린 하늘길…청주공항 국제선 재개
입력 2022.07.26 (19:29)
수정 2022.07.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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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2년여 만에 재개됐습니다.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이용객은 물론, 여행업계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걱정입니다.
보도에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190여 명을 실은 전세기가 청주에서 베트남 달랏으로 향했습니다.
2020년 2월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청주공항 국제선 운항이 2년 5개월 만에 다시 시작됐습니다.
청주공항에서는 다음 달 중순까지 베트남 달랏과 몽골 울란바토르 등 2개 부정기 노선이 각각 6차례씩 운항됩니다.
이번 국제선 운항에는 충청 지역 여행사 4곳이 참여하면서, 관광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이 걱정입니다.
최근 예약이 뚝 끊긴 데다 취소 문의도 잇따르면서 당장 다음 달 운항 차질이 우려됩니다.
전세기 탑승률은 90%를 넘겨야 수익을 볼 수 있지만, 평균 예약률은 70~80%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선 정기 노선도 없어, 여름철 특수에 그칠까 걱정입니다.
[이지무/청주 여행업체 : "예전처럼 중국이라든지 일본이라든지 가까운 노선은 정기편이 많이 생겨서 많이 좀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충청북도는 국제선 정기 노선을 새로 취항하는 항공사에 노선당 1억 원 주는 등 공항 활성화를 위해 파격적인 지원책을 제시했습니다.
국제선 하늘길은 새로 열렸지만, 청주국제공항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 아직도 험난한 여정이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2년여 만에 재개됐습니다.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이용객은 물론, 여행업계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걱정입니다.
보도에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190여 명을 실은 전세기가 청주에서 베트남 달랏으로 향했습니다.
2020년 2월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청주공항 국제선 운항이 2년 5개월 만에 다시 시작됐습니다.
청주공항에서는 다음 달 중순까지 베트남 달랏과 몽골 울란바토르 등 2개 부정기 노선이 각각 6차례씩 운항됩니다.
이번 국제선 운항에는 충청 지역 여행사 4곳이 참여하면서, 관광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이 걱정입니다.
최근 예약이 뚝 끊긴 데다 취소 문의도 잇따르면서 당장 다음 달 운항 차질이 우려됩니다.
전세기 탑승률은 90%를 넘겨야 수익을 볼 수 있지만, 평균 예약률은 70~80%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선 정기 노선도 없어, 여름철 특수에 그칠까 걱정입니다.
[이지무/청주 여행업체 : "예전처럼 중국이라든지 일본이라든지 가까운 노선은 정기편이 많이 생겨서 많이 좀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충청북도는 국제선 정기 노선을 새로 취항하는 항공사에 노선당 1억 원 주는 등 공항 활성화를 위해 파격적인 지원책을 제시했습니다.
국제선 하늘길은 새로 열렸지만, 청주국제공항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 아직도 험난한 여정이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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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2년여 만에 재개됐습니다.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이용객은 물론, 여행업계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걱정입니다.
보도에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190여 명을 실은 전세기가 청주에서 베트남 달랏으로 향했습니다.
2020년 2월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청주공항 국제선 운항이 2년 5개월 만에 다시 시작됐습니다.
청주공항에서는 다음 달 중순까지 베트남 달랏과 몽골 울란바토르 등 2개 부정기 노선이 각각 6차례씩 운항됩니다.
이번 국제선 운항에는 충청 지역 여행사 4곳이 참여하면서, 관광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이 걱정입니다.
최근 예약이 뚝 끊긴 데다 취소 문의도 잇따르면서 당장 다음 달 운항 차질이 우려됩니다.
전세기 탑승률은 90%를 넘겨야 수익을 볼 수 있지만, 평균 예약률은 70~80%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선 정기 노선도 없어, 여름철 특수에 그칠까 걱정입니다.
[이지무/청주 여행업체 : "예전처럼 중국이라든지 일본이라든지 가까운 노선은 정기편이 많이 생겨서 많이 좀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충청북도는 국제선 정기 노선을 새로 취항하는 항공사에 노선당 1억 원 주는 등 공항 활성화를 위해 파격적인 지원책을 제시했습니다.
국제선 하늘길은 새로 열렸지만, 청주국제공항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 아직도 험난한 여정이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2년여 만에 재개됐습니다.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이용객은 물론, 여행업계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걱정입니다.
보도에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190여 명을 실은 전세기가 청주에서 베트남 달랏으로 향했습니다.
2020년 2월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청주공항 국제선 운항이 2년 5개월 만에 다시 시작됐습니다.
청주공항에서는 다음 달 중순까지 베트남 달랏과 몽골 울란바토르 등 2개 부정기 노선이 각각 6차례씩 운항됩니다.
이번 국제선 운항에는 충청 지역 여행사 4곳이 참여하면서, 관광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이 걱정입니다.
최근 예약이 뚝 끊긴 데다 취소 문의도 잇따르면서 당장 다음 달 운항 차질이 우려됩니다.
전세기 탑승률은 90%를 넘겨야 수익을 볼 수 있지만, 평균 예약률은 70~80%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선 정기 노선도 없어, 여름철 특수에 그칠까 걱정입니다.
[이지무/청주 여행업체 : "예전처럼 중국이라든지 일본이라든지 가까운 노선은 정기편이 많이 생겨서 많이 좀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충청북도는 국제선 정기 노선을 새로 취항하는 항공사에 노선당 1억 원 주는 등 공항 활성화를 위해 파격적인 지원책을 제시했습니다.
국제선 하늘길은 새로 열렸지만, 청주국제공항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 아직도 험난한 여정이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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