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경기지사·시장 군수 첫 간담회…협치 합의문 채택

입력 2022.07.27 (07:40) 수정 2022.07.2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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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8기 시대의 경기지사와 31개 시군의 시장ㆍ군수들이 첫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도민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연대하기로 약속하며 3개항이 담긴 협치 합의문을 채택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동연 경기지사와 31개 시정과 군정의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취임한지 20여일이 지나 첫 간담회를 열고 만난 겁니다.

시장·군수 31명의 소속 정당은 김 지사와 같은 민주당 소속이 9명, 국민의힘 소속은 22명입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협치 합의문이 채택됐는데 도민 행복을 위한 노력과 연대 방안으로 약속 3개가 담겼습니다.

우선 상호 협력·협의기구인 '정책협력위원회'를 운영해 지사와 시장·군수들이 정례적으로 회동하기로 했습니다.

[이현재/경기 하남시장 : "시와 군의 행정, 모든 삶이 바뀔 수 있도록 시군과 정책협약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협력하는 그러한 행정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합니다."]

또, 도와 시·군이 주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을 매달 개최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김동연/경기지사 : "작게는 계신 시와 군 발전시키고 군민들 시민들 삶을 향상시키고 크게는 경기도민 전체, 더 나아가서는 대한민국 바꾸는 커다란 전기를 경기도에서 만들어보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자체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도와 시군간, 시군 상호간의 인사교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시장 군수들은 또, 이번 간담회에서 철도 노선 연장, 수도권 규제 완화, 반도체 산업 육성, 경기남부 국제공항 건설 등 경기도의 협조를 바라는 다양한 지역의 건의 사항도 제시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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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 8기 경기지사·시장 군수 첫 간담회…협치 합의문 채택
    • 입력 2022-07-27 07:40:58
    • 수정2022-07-27 07: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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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8기 시대의 경기지사와 31개 시군의 시장ㆍ군수들이 첫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도민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연대하기로 약속하며 3개항이 담긴 협치 합의문을 채택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동연 경기지사와 31개 시정과 군정의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취임한지 20여일이 지나 첫 간담회를 열고 만난 겁니다.

시장·군수 31명의 소속 정당은 김 지사와 같은 민주당 소속이 9명, 국민의힘 소속은 22명입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협치 합의문이 채택됐는데 도민 행복을 위한 노력과 연대 방안으로 약속 3개가 담겼습니다.

우선 상호 협력·협의기구인 '정책협력위원회'를 운영해 지사와 시장·군수들이 정례적으로 회동하기로 했습니다.

[이현재/경기 하남시장 : "시와 군의 행정, 모든 삶이 바뀔 수 있도록 시군과 정책협약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협력하는 그러한 행정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합니다."]

또, 도와 시·군이 주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을 매달 개최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김동연/경기지사 : "작게는 계신 시와 군 발전시키고 군민들 시민들 삶을 향상시키고 크게는 경기도민 전체, 더 나아가서는 대한민국 바꾸는 커다란 전기를 경기도에서 만들어보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자체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도와 시군간, 시군 상호간의 인사교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시장 군수들은 또, 이번 간담회에서 철도 노선 연장, 수도권 규제 완화, 반도체 산업 육성, 경기남부 국제공항 건설 등 경기도의 협조를 바라는 다양한 지역의 건의 사항도 제시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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