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60%, 토마토 90% 비싸…여름철 농산물 가격 ‘껑충’

입력 2022.07.27 (08:29) 수정 2022.07.2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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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농산물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를 보면, 지난 25일 기준 감자 도매가격은 20㎏당 4만1천460원입니다.

한달 전보다 4만375원에 비해 2.7% 올랐고, 1년 전의 2만5천800원과 비교하면 60.7% 상승했습니다.

감자 가격은 작황 부진과 재배 면적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다른 여름 채소인 토마토의 도매가격은 25일 기준으로 5㎏당 2만340원으로 한 달 전보다 74.5% 비싸고, 1년 전보다 1만705원과 비교하면 90.0% 상승했습니다.

최근까지 고온 현상이 지속되고, 최근 비까지 많이 내리면서 생육이 지연돼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토마토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수박 도매가격은 1통에 2만4천40원으로 지난해 2만2천555원보다 6.6% 상승했고, 복숭아(백도)도 4.5㎏당 2만4천820원으로 같은 기간 11.1% 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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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27 08:29:18
    • 수정2022-07-27 08:33:19
    경제
여름철 농산물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를 보면, 지난 25일 기준 감자 도매가격은 20㎏당 4만1천460원입니다.

한달 전보다 4만375원에 비해 2.7% 올랐고, 1년 전의 2만5천800원과 비교하면 60.7% 상승했습니다.

감자 가격은 작황 부진과 재배 면적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다른 여름 채소인 토마토의 도매가격은 25일 기준으로 5㎏당 2만340원으로 한 달 전보다 74.5% 비싸고, 1년 전보다 1만705원과 비교하면 90.0% 상승했습니다.

최근까지 고온 현상이 지속되고, 최근 비까지 많이 내리면서 생육이 지연돼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토마토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수박 도매가격은 1통에 2만4천40원으로 지난해 2만2천555원보다 6.6% 상승했고, 복숭아(백도)도 4.5㎏당 2만4천820원으로 같은 기간 11.1% 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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