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기준 사망자 역대 최다…출생아는 역대 최저

입력 2022.07.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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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부터)

5월 사망자 수가 동월 기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출생아 수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7일) 발표한 ‘2022년 5월 인구 동향’ 자료를 보면, 5월 사망자 수는 2만 8,859명으로 1년 전보다 3,282명, 12.8% 증가했습니다. 5월 기준으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3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노형준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거기에 코로나19와 관련해 고령층을 중심으로 건강위험요인이 커지면서 사망자 수가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모든 시도에서 사망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5월 출생아 수는 2만 7명으로 1년 전보다 1,928명, 8.8% 줄어 78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이 역시 동월 기준으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역대 최저치입니다.

시도별로 보면 강원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빼면 -8,852명으로 2019년 11월 이후 31개월 연속 자연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5월 혼인 건수는 1만 7,041건으로 1년 전보다 888건, 5.5% 증가했습니다. 통계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5월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적은 수치입니다.

5월 이혼 건수는 8,372건으로 1년 전보다 73건, 0.9%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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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기준 사망자 역대 최다…출생아는 역대 최저
    • 입력 2022-07-27 12:02:45
    경제
(12시부터)

5월 사망자 수가 동월 기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출생아 수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7일) 발표한 ‘2022년 5월 인구 동향’ 자료를 보면, 5월 사망자 수는 2만 8,859명으로 1년 전보다 3,282명, 12.8% 증가했습니다. 5월 기준으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3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노형준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거기에 코로나19와 관련해 고령층을 중심으로 건강위험요인이 커지면서 사망자 수가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모든 시도에서 사망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5월 출생아 수는 2만 7명으로 1년 전보다 1,928명, 8.8% 줄어 78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이 역시 동월 기준으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역대 최저치입니다.

시도별로 보면 강원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빼면 -8,852명으로 2019년 11월 이후 31개월 연속 자연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5월 혼인 건수는 1만 7,041건으로 1년 전보다 888건, 5.5% 증가했습니다. 통계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5월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적은 수치입니다.

5월 이혼 건수는 8,372건으로 1년 전보다 73건, 0.9%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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