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마지막 노후주택 재개발 곧 시작

입력 2022.07.27 (12:48) 수정 2022.07.2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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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황푸구 젠궈둥로 67과 68번가는 현대화된 다른 상하이 지역과 차별되는 구역입니다.

좁은 골목길 정서가 느껴지면서 사람 사는 온정을 주고받는 동네지만 재래식 화장실에 수도 시설도 없어 생활이 너무나 불편한 곳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변변한 소방도로도 제대로 없는 곳입니다.

[정중셴/주민 : "집안 시설이 낡아 못 쓰게 돼서 화장실 사용과 밥하기도 아주 불편해요."]

정 씨 할아버지는 한평생을 햇빛 하나 들지 않는 20 제곱미터의 좁은 집에 살았는데요.

이번에 지역 개발로 인해 정부 지원을 받아 조만간 베란다와 화장실이 있는 40여 제곱미터 집으로 넓혀서 이사 간다고 합니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상하이 황푸구의 노후 주택 재개발과 주민 이전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지금까지 5만 8천여 가구가 새로운 생활 터전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상하이 시는 이제 마지막 남은 노후주택 거리인 젠궈둥로가 정리되면 도시 개조 계획도 일단락 되게 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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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상하이 마지막 노후주택 재개발 곧 시작
    • 입력 2022-07-27 12:48:26
    • 수정2022-07-27 12:57:07
    뉴스 12
중국 상하이 황푸구 젠궈둥로 67과 68번가는 현대화된 다른 상하이 지역과 차별되는 구역입니다.

좁은 골목길 정서가 느껴지면서 사람 사는 온정을 주고받는 동네지만 재래식 화장실에 수도 시설도 없어 생활이 너무나 불편한 곳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변변한 소방도로도 제대로 없는 곳입니다.

[정중셴/주민 : "집안 시설이 낡아 못 쓰게 돼서 화장실 사용과 밥하기도 아주 불편해요."]

정 씨 할아버지는 한평생을 햇빛 하나 들지 않는 20 제곱미터의 좁은 집에 살았는데요.

이번에 지역 개발로 인해 정부 지원을 받아 조만간 베란다와 화장실이 있는 40여 제곱미터 집으로 넓혀서 이사 간다고 합니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상하이 황푸구의 노후 주택 재개발과 주민 이전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지금까지 5만 8천여 가구가 새로운 생활 터전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상하이 시는 이제 마지막 남은 노후주택 거리인 젠궈둥로가 정리되면 도시 개조 계획도 일단락 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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