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 숨진 공군 하사 유서 공개…“괴롭힘 정황 있었다”
입력 2022.07.27 (13:41)
수정 2022.07.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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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공군 20전투비행단에서 사망한 여군 하사 사건에 대해 군인권센터가 괴롭힘 정황이 담긴 유서 내용을 일부 공개했습니다.
강 하사는 상사가 자신을 이유 없이 비난하거나, 부당한 처사를 했다며 군 입대를 후회한다고 표현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고인이) 관사에 입주한 것을 후회한다고 했는데, 강 하사가 살던 관사는 고 이예람 중사가 쓰던 관사”라며 “고인은 이 사실을 뒤늦게 알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간부들은 관사가 이 중사가 쓰던 곳이란 사실을 알고 6개월간 입주하지 않았다”며 “일언반구 없이 강 하사에게 관사를 배정한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또 수사 과정에서 군 수사기관이 자료 제공을 거부하는 등 민간 단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하사는 상사가 자신을 이유 없이 비난하거나, 부당한 처사를 했다며 군 입대를 후회한다고 표현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고인이) 관사에 입주한 것을 후회한다고 했는데, 강 하사가 살던 관사는 고 이예람 중사가 쓰던 관사”라며 “고인은 이 사실을 뒤늦게 알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간부들은 관사가 이 중사가 쓰던 곳이란 사실을 알고 6개월간 입주하지 않았다”며 “일언반구 없이 강 하사에게 관사를 배정한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또 수사 과정에서 군 수사기관이 자료 제공을 거부하는 등 민간 단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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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인권센터, 숨진 공군 하사 유서 공개…“괴롭힘 정황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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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7-27 13:41:46
- 수정2022-07-27 13:46:15
서산 공군 20전투비행단에서 사망한 여군 하사 사건에 대해 군인권센터가 괴롭힘 정황이 담긴 유서 내용을 일부 공개했습니다.
강 하사는 상사가 자신을 이유 없이 비난하거나, 부당한 처사를 했다며 군 입대를 후회한다고 표현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고인이) 관사에 입주한 것을 후회한다고 했는데, 강 하사가 살던 관사는 고 이예람 중사가 쓰던 관사”라며 “고인은 이 사실을 뒤늦게 알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간부들은 관사가 이 중사가 쓰던 곳이란 사실을 알고 6개월간 입주하지 않았다”며 “일언반구 없이 강 하사에게 관사를 배정한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또 수사 과정에서 군 수사기관이 자료 제공을 거부하는 등 민간 단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하사는 상사가 자신을 이유 없이 비난하거나, 부당한 처사를 했다며 군 입대를 후회한다고 표현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고인이) 관사에 입주한 것을 후회한다고 했는데, 강 하사가 살던 관사는 고 이예람 중사가 쓰던 관사”라며 “고인은 이 사실을 뒤늦게 알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간부들은 관사가 이 중사가 쓰던 곳이란 사실을 알고 6개월간 입주하지 않았다”며 “일언반구 없이 강 하사에게 관사를 배정한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또 수사 과정에서 군 수사기관이 자료 제공을 거부하는 등 민간 단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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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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