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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교수회·동창회 “연임 도전 총장은 사퇴하라”
입력 2022.07.27 (14:14) 수정 2022.07.27 (14:18) 사회
최근 교내 성폭행 추락사 사건이 발생한 인하대에서 조명우 현 총장이 연임 의지를 밝히자 교수회와 총동창회가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인하대학교는 지난 22일 마감된 학교법인 정석 인하학원의 인하대 제16대 총장 후보자 공개 모집에 조명우 총장과 박기찬 아태물류학부 명예교수, 박승욱 경영학과 교수, 이승걸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이승배 기계공학과 교수, 정인교 국제통상학과장, 조남희 공학대학원장 등 모두 7명이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수회와 총동창회는 “연이은 불미스러운 사태와 비극적 사건에 책임져야 할 현 총장이 후보로 등록했다는 사실에 좌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조 총장은 연이은 총장 불명예 퇴진이라는 과거의 아픔을 고려해 주어진 임기를 다하도록 용인한 인하대 구성원의 인내심을 자리 보전에 이용하고 있다”면서 총장 후보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교수회와 총동창회는 조명우 총장이 대학의 최고 경영자로서 지난해부터 발생한 4호관 건물 화재, 교육부 일반재정 지원 대상 탈락, 교내 성폭행 추락사 등 중대 사안에 대한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총장은 지난해 인하대가 일반재정 지원 대상에서 탈락한 후 부총장들과 함께 사의를 표명했다가 ‘당면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총장직을 유지해왔습니다.

인하대 차기 총장은 교수 추천위원과 학교법인 대표 등 11명으로 꾸려진 총장 후보추천위원회에서 후보 심사를 통해 복수 추천자를 선정하면, 다음 달쯤 정석 인하학원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임명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하대학교 제공]
  • 인하대 교수회·동창회 “연임 도전 총장은 사퇴하라”
    • 입력 2022-07-27 14:14:46
    • 수정2022-07-27 14:18:57
    사회
최근 교내 성폭행 추락사 사건이 발생한 인하대에서 조명우 현 총장이 연임 의지를 밝히자 교수회와 총동창회가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인하대학교는 지난 22일 마감된 학교법인 정석 인하학원의 인하대 제16대 총장 후보자 공개 모집에 조명우 총장과 박기찬 아태물류학부 명예교수, 박승욱 경영학과 교수, 이승걸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이승배 기계공학과 교수, 정인교 국제통상학과장, 조남희 공학대학원장 등 모두 7명이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수회와 총동창회는 “연이은 불미스러운 사태와 비극적 사건에 책임져야 할 현 총장이 후보로 등록했다는 사실에 좌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조 총장은 연이은 총장 불명예 퇴진이라는 과거의 아픔을 고려해 주어진 임기를 다하도록 용인한 인하대 구성원의 인내심을 자리 보전에 이용하고 있다”면서 총장 후보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교수회와 총동창회는 조명우 총장이 대학의 최고 경영자로서 지난해부터 발생한 4호관 건물 화재, 교육부 일반재정 지원 대상 탈락, 교내 성폭행 추락사 등 중대 사안에 대한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총장은 지난해 인하대가 일반재정 지원 대상에서 탈락한 후 부총장들과 함께 사의를 표명했다가 ‘당면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총장직을 유지해왔습니다.

인하대 차기 총장은 교수 추천위원과 학교법인 대표 등 11명으로 꾸려진 총장 후보추천위원회에서 후보 심사를 통해 복수 추천자를 선정하면, 다음 달쯤 정석 인하학원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임명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하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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