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10월 정도가 물가 정점…경제 체질개선 노력”
입력 2022.07.27 (16:31)
수정 2022.07.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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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최대 경제 현안인 물가 상승 문제와 관련해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10월 정도가 정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오늘(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물가가 높은 수준이지만 정점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수석은 “연말까지는 서민,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지속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소상공인 체질 개선과 중장기적 대응 능력 향상에 경제 정책의 포커스를 맞추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수석은 우리 경제의 현실에 대해 “복합 위기이자 글로벌 위기”라고 진단하며 “다양한 외부 충격들이 한꺼번에 우리에게 다가온 복합 위기에 대한 대응은 복합적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두 가지 측면에 중점을 두고 경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첫 번째는 최우선 과제인 물가와 민생안정이고, 두 번째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체질 개선이나 미래에 대한 준비”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수석은 “우리 경제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주로 대외 공급요인에 기인한 것”이라면서 “통화정책 등 거시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공급망 관련 비용 부담을 줄여주거나 생활물가 안정, 금융 취약계층 보호, 주거 분야 민생안정 등 종합적인 미시대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물가 안정을 위해 기대 인플레이션 심리의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며 “정부가 경제 주체들에 인플레 심리를 갖지 말라고 하기 전에 정부부터 솔선수범해 공공부문의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상목 수석은 정부의 법인세 감면 정책에 대해서는 “기업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큰 고려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최 수석은 “전체적으로 규제 완화라는 측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던 우리의 법인세 수준을 정상화한다는 차원으로 이해해 달라”며 “윤 대통령도 말했듯이 어떻게 보면 세제가 기업활동의 가장 큰 규제일 수 있다. 법인한테 세금을 감면해준다고 하면 목적은 기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수석은 ‘정책 아이디어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에는 “윤석열 정부가 적어도 경제적 측면에서 성공하는 정부가 되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며 “서로 조급해하지 말고 성과도 칭찬해주고, 건설적인 비판도 해주면서 성공한 정부를 만드는 데 같이 노력해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오늘(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물가가 높은 수준이지만 정점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수석은 “연말까지는 서민,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지속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소상공인 체질 개선과 중장기적 대응 능력 향상에 경제 정책의 포커스를 맞추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수석은 우리 경제의 현실에 대해 “복합 위기이자 글로벌 위기”라고 진단하며 “다양한 외부 충격들이 한꺼번에 우리에게 다가온 복합 위기에 대한 대응은 복합적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두 가지 측면에 중점을 두고 경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첫 번째는 최우선 과제인 물가와 민생안정이고, 두 번째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체질 개선이나 미래에 대한 준비”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수석은 “우리 경제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주로 대외 공급요인에 기인한 것”이라면서 “통화정책 등 거시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공급망 관련 비용 부담을 줄여주거나 생활물가 안정, 금융 취약계층 보호, 주거 분야 민생안정 등 종합적인 미시대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물가 안정을 위해 기대 인플레이션 심리의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며 “정부가 경제 주체들에 인플레 심리를 갖지 말라고 하기 전에 정부부터 솔선수범해 공공부문의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상목 수석은 정부의 법인세 감면 정책에 대해서는 “기업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큰 고려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최 수석은 “전체적으로 규제 완화라는 측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던 우리의 법인세 수준을 정상화한다는 차원으로 이해해 달라”며 “윤 대통령도 말했듯이 어떻게 보면 세제가 기업활동의 가장 큰 규제일 수 있다. 법인한테 세금을 감면해준다고 하면 목적은 기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수석은 ‘정책 아이디어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에는 “윤석열 정부가 적어도 경제적 측면에서 성공하는 정부가 되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며 “서로 조급해하지 말고 성과도 칭찬해주고, 건설적인 비판도 해주면서 성공한 정부를 만드는 데 같이 노력해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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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10월 정도가 물가 정점…경제 체질개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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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7-27 16:31:04
- 수정2022-07-27 16:37:16
대통령실이 최대 경제 현안인 물가 상승 문제와 관련해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10월 정도가 정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오늘(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물가가 높은 수준이지만 정점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수석은 “연말까지는 서민,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지속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소상공인 체질 개선과 중장기적 대응 능력 향상에 경제 정책의 포커스를 맞추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수석은 우리 경제의 현실에 대해 “복합 위기이자 글로벌 위기”라고 진단하며 “다양한 외부 충격들이 한꺼번에 우리에게 다가온 복합 위기에 대한 대응은 복합적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두 가지 측면에 중점을 두고 경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첫 번째는 최우선 과제인 물가와 민생안정이고, 두 번째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체질 개선이나 미래에 대한 준비”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수석은 “우리 경제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주로 대외 공급요인에 기인한 것”이라면서 “통화정책 등 거시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공급망 관련 비용 부담을 줄여주거나 생활물가 안정, 금융 취약계층 보호, 주거 분야 민생안정 등 종합적인 미시대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물가 안정을 위해 기대 인플레이션 심리의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며 “정부가 경제 주체들에 인플레 심리를 갖지 말라고 하기 전에 정부부터 솔선수범해 공공부문의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상목 수석은 정부의 법인세 감면 정책에 대해서는 “기업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큰 고려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최 수석은 “전체적으로 규제 완화라는 측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던 우리의 법인세 수준을 정상화한다는 차원으로 이해해 달라”며 “윤 대통령도 말했듯이 어떻게 보면 세제가 기업활동의 가장 큰 규제일 수 있다. 법인한테 세금을 감면해준다고 하면 목적은 기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수석은 ‘정책 아이디어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에는 “윤석열 정부가 적어도 경제적 측면에서 성공하는 정부가 되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며 “서로 조급해하지 말고 성과도 칭찬해주고, 건설적인 비판도 해주면서 성공한 정부를 만드는 데 같이 노력해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오늘(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물가가 높은 수준이지만 정점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수석은 “연말까지는 서민,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지속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소상공인 체질 개선과 중장기적 대응 능력 향상에 경제 정책의 포커스를 맞추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수석은 우리 경제의 현실에 대해 “복합 위기이자 글로벌 위기”라고 진단하며 “다양한 외부 충격들이 한꺼번에 우리에게 다가온 복합 위기에 대한 대응은 복합적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두 가지 측면에 중점을 두고 경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첫 번째는 최우선 과제인 물가와 민생안정이고, 두 번째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체질 개선이나 미래에 대한 준비”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수석은 “우리 경제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주로 대외 공급요인에 기인한 것”이라면서 “통화정책 등 거시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공급망 관련 비용 부담을 줄여주거나 생활물가 안정, 금융 취약계층 보호, 주거 분야 민생안정 등 종합적인 미시대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물가 안정을 위해 기대 인플레이션 심리의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며 “정부가 경제 주체들에 인플레 심리를 갖지 말라고 하기 전에 정부부터 솔선수범해 공공부문의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상목 수석은 정부의 법인세 감면 정책에 대해서는 “기업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큰 고려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최 수석은 “전체적으로 규제 완화라는 측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던 우리의 법인세 수준을 정상화한다는 차원으로 이해해 달라”며 “윤 대통령도 말했듯이 어떻게 보면 세제가 기업활동의 가장 큰 규제일 수 있다. 법인한테 세금을 감면해준다고 하면 목적은 기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수석은 ‘정책 아이디어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에는 “윤석열 정부가 적어도 경제적 측면에서 성공하는 정부가 되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며 “서로 조급해하지 말고 성과도 칭찬해주고, 건설적인 비판도 해주면서 성공한 정부를 만드는 데 같이 노력해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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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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