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지역 과수 병해충 기승…농가 920ha 피해

상주에서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가 출몰해 행정당국이 방제에 나섰습니다.

상주시가 올해 들어 과수농가 천5백 가구로부터 방제 신청을 받은 피해 면적은 920헥타르로, 이는 지난해 517헥타르보다 78% 증가한 것입니다.

올해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병해충 출몰이 예년보다 빨라지고 발생 수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농정당국은 병해충 성충이 알을 낳는 8~10월에 방제를 집중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