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김민석 등 자격 정지…다음달 8일 공정위 회부

KBS가 보도한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들의 음주 뒤 운전 사건에 대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이 국가대표 자격 정지 등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구체적인 징계 수위는 다음달 8일 스포츠 공정위에서 확정됩니다.

빙상연맹은 오늘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진천선수촌에서 음주 운전 사고를 낸 김민석 등 선수들에 대해 국가대표 자격 정지의 징계를 내리고, 다음달 8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징계 수위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선수단 관리에 문제를 드러낸 김진수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 감독도 국가대표 자격 정지 징계를 받고 공정위에 회부됐습니다.

훈련 기간 음주에, 운전까지 한 김민석과 정재웅의 경우 선수 자격 정지 등 중징계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