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여성 비정규군 첫 공로 인정

입력 2022.07.28 (10:50) 수정 2022.07.28 (10: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6·25 전쟁 당시 피란민으로 위장해 적진에 침투, 첩보나 유격 활동을 벌인 여성 비정규군이 처음으로 공로자로 인정받았습니다.

국방부 비정규군 공로자 보상심의위원회는 보상심의 결과 6·25 전쟁 기간 적 지역에서 비정규군으로 활동한 여성 대원 16명을 공로자로 인정, 공로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여성 대원을 비정규군 공로자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정규군 공로자로 인정받은 16명은 6·25 전쟁 기간 정규군이 아닌 민간인 신분으로 피란민이나 부부로 위장해 첩보수집이나 유격활동 등 남성에게도 어려운 비정규전을 수행하며, 특별한 희생을 한 대원들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위원회는 현재까지 6차에 걸쳐 740명을 비정규군 공로자로 인정했고, 본인과 유족에게 공로금 총 70억 원 지급을 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6·25 여성 비정규군 첫 공로 인정
    • 입력 2022-07-28 10:50:32
    • 수정2022-07-28 10:54:56
    정치
6·25 전쟁 당시 피란민으로 위장해 적진에 침투, 첩보나 유격 활동을 벌인 여성 비정규군이 처음으로 공로자로 인정받았습니다.

국방부 비정규군 공로자 보상심의위원회는 보상심의 결과 6·25 전쟁 기간 적 지역에서 비정규군으로 활동한 여성 대원 16명을 공로자로 인정, 공로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여성 대원을 비정규군 공로자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정규군 공로자로 인정받은 16명은 6·25 전쟁 기간 정규군이 아닌 민간인 신분으로 피란민이나 부부로 위장해 첩보수집이나 유격활동 등 남성에게도 어려운 비정규전을 수행하며, 특별한 희생을 한 대원들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위원회는 현재까지 6차에 걸쳐 740명을 비정규군 공로자로 인정했고, 본인과 유족에게 공로금 총 70억 원 지급을 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