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쿠팡 설득해 전북 유치…다른 시군도 고려”

입력 2022.07.28 (12:00) 수정 2022.07.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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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에 물류센터를 지으려던 쿠팡이 최근 투자를 철회한 것과 관련해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쿠팡이 전북에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28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안을 가지고 쿠팡을 설득하겠다"며, "완주군이 아닌 다른 시군에 유치할 수 있는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투자협약 때 60만 원대였던 분양가가 1년 만에 80만 원대로 오른 게 적절했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통기업인 쿠팡은 지난해 3월 전라북도, 완주군과 투자협약을 맺고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1,300억 원을 들여 물류센터를 짓기로 했지만, 분양가 등을 이유로 최근 투자를 접었습니다.

김 지사는 문체부가 내년도 예산을 삭감한 남원 국립스포츠훈련원에 대해서는 "유소년 스포츠종합훈련원으로 계획을 바꿔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국립스포츠훈련원은 전체 예산이 2,000억 원 정도라 예비타당성조사를 받아야 하고 통과 여부도 불투명해, 500억 원 미만 규모로 유소년 스포츠종합훈련원을 지은 뒤 확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전라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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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영 전북도지사 “쿠팡 설득해 전북 유치…다른 시군도 고려”
    • 입력 2022-07-28 12:00:49
    • 수정2022-07-28 15:59:34
    전주
완주군에 물류센터를 지으려던 쿠팡이 최근 투자를 철회한 것과 관련해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쿠팡이 전북에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28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안을 가지고 쿠팡을 설득하겠다"며, "완주군이 아닌 다른 시군에 유치할 수 있는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투자협약 때 60만 원대였던 분양가가 1년 만에 80만 원대로 오른 게 적절했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통기업인 쿠팡은 지난해 3월 전라북도, 완주군과 투자협약을 맺고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1,300억 원을 들여 물류센터를 짓기로 했지만, 분양가 등을 이유로 최근 투자를 접었습니다.

김 지사는 문체부가 내년도 예산을 삭감한 남원 국립스포츠훈련원에 대해서는 "유소년 스포츠종합훈련원으로 계획을 바꿔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국립스포츠훈련원은 전체 예산이 2,000억 원 정도라 예비타당성조사를 받아야 하고 통과 여부도 불투명해, 500억 원 미만 규모로 유소년 스포츠종합훈련원을 지은 뒤 확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전라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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