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언론 “테헤란 근교서 폭우 인한 산사태로 최소 6명 사망”

입력 2022.07.28 (21:22) 수정 2022.07.2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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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수도 테헤란 근교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졌다고 국영 IRN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 28일 오전 테헤란 인근 산간 지역에 폭우가 내려 에맘자데 다보드 마을이 산사태 피해를 봤습니다.

당국은 폭우로 마을 인근 산이 무너져내렸고, 마을이 약 4m 높이의 토사에 뒤덮였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적신월사는 수색을 벌여 시신 5구를 수습했습니다.

적신월사 관계자는 “산사태로 인한 부상자는 9명으로 집계됐으며, 마을 주민 500여 명은 임시 대피소로 거처를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테헤란 동부 다마반드 지역에서도 홍수 피해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국과 적신월사는 피해 지역에 대한 수색·복구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번 폭우 피해는 22명의 사망자를 낸 남부 파르스주(州) 수해가 발생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발생했습니다.

이란에서는 2019년에도 남부 지역에 홍수가 나 76명이 사망하고 20억 달러(약 2조 6천억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란적신월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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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언론 “테헤란 근교서 폭우 인한 산사태로 최소 6명 사망”
    • 입력 2022-07-28 21:22:15
    • 수정2022-07-28 22:27:43
    재난
이란 수도 테헤란 근교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졌다고 국영 IRN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 28일 오전 테헤란 인근 산간 지역에 폭우가 내려 에맘자데 다보드 마을이 산사태 피해를 봤습니다.

당국은 폭우로 마을 인근 산이 무너져내렸고, 마을이 약 4m 높이의 토사에 뒤덮였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적신월사는 수색을 벌여 시신 5구를 수습했습니다.

적신월사 관계자는 “산사태로 인한 부상자는 9명으로 집계됐으며, 마을 주민 500여 명은 임시 대피소로 거처를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테헤란 동부 다마반드 지역에서도 홍수 피해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국과 적신월사는 피해 지역에 대한 수색·복구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번 폭우 피해는 22명의 사망자를 낸 남부 파르스주(州) 수해가 발생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발생했습니다.

이란에서는 2019년에도 남부 지역에 홍수가 나 76명이 사망하고 20억 달러(약 2조 6천억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란적신월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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