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표류 혁신도시 공동기금 합의…민선 8기 첫 상생위
입력 2022.07.29 (08:33)
수정 2022.07.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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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8기 광주와 전남 첫 상생발전위원회에서 혁신도시 공동기금 조성이 합의됐습니다.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출발은 순조로웠지만, 군 공항 문제는 시도가 아닌 중앙 정부 차원의 해법을 찾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6년 동안 표류했던 혁신도시 공동기금 조성 문제가 해결의 물꼬를 텄습니다.
민선 8기 첫 상생발전위원회에서 광주시와 전남도는 나주시가 내년부터 매년 50억 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하는 혁신도시 발전기금 조성을 합의했습니다.
지난해 연구 용역을 통해 제시된 80억 원보다는 줄었고 성과확산과 혁신도시육성 계정을 둬 운영한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이익이 공유되는 그런 길로 늘 머리 맞대고 우리 것을 좀 내려놓고 함께 사는 길로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1호 신규 협력 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는 시·도 접경지에 천만㎡ 규모로 만들어 기업과 인재를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광주 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등 11개의 상생 사업이 새롭게 진행됩니다.
쟁점인 군공항 이전 문제는 현행법에 따른 절차를 이어가면서 특별법 제정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군공항의 면적과 훈련기능 조정, 완충지역 확대 등도 국방부에 공동으로 요구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민간공항 통합 등 시도 차원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는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김영록/전남지사 : "군 공항 등의 문제에 본질적인 협력의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리스크를 관리 잘해가면서 도민들도 뜻을 잘 살피고…."]
또 광주가 관리하는 상수원이 되면서 화순과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동복댐은 정비사업 추진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고, 나주 SRF 발전소 문제는 별도 실무협의회를 통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민선 8기 광주와 전남 첫 상생발전위원회에서 혁신도시 공동기금 조성이 합의됐습니다.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출발은 순조로웠지만, 군 공항 문제는 시도가 아닌 중앙 정부 차원의 해법을 찾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6년 동안 표류했던 혁신도시 공동기금 조성 문제가 해결의 물꼬를 텄습니다.
민선 8기 첫 상생발전위원회에서 광주시와 전남도는 나주시가 내년부터 매년 50억 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하는 혁신도시 발전기금 조성을 합의했습니다.
지난해 연구 용역을 통해 제시된 80억 원보다는 줄었고 성과확산과 혁신도시육성 계정을 둬 운영한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이익이 공유되는 그런 길로 늘 머리 맞대고 우리 것을 좀 내려놓고 함께 사는 길로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1호 신규 협력 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는 시·도 접경지에 천만㎡ 규모로 만들어 기업과 인재를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광주 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등 11개의 상생 사업이 새롭게 진행됩니다.
쟁점인 군공항 이전 문제는 현행법에 따른 절차를 이어가면서 특별법 제정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군공항의 면적과 훈련기능 조정, 완충지역 확대 등도 국방부에 공동으로 요구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민간공항 통합 등 시도 차원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는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김영록/전남지사 : "군 공항 등의 문제에 본질적인 협력의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리스크를 관리 잘해가면서 도민들도 뜻을 잘 살피고…."]
또 광주가 관리하는 상수원이 되면서 화순과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동복댐은 정비사업 추진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고, 나주 SRF 발전소 문제는 별도 실무협의회를 통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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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8기 광주와 전남 첫 상생발전위원회에서 혁신도시 공동기금 조성이 합의됐습니다.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출발은 순조로웠지만, 군 공항 문제는 시도가 아닌 중앙 정부 차원의 해법을 찾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6년 동안 표류했던 혁신도시 공동기금 조성 문제가 해결의 물꼬를 텄습니다.
민선 8기 첫 상생발전위원회에서 광주시와 전남도는 나주시가 내년부터 매년 50억 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하는 혁신도시 발전기금 조성을 합의했습니다.
지난해 연구 용역을 통해 제시된 80억 원보다는 줄었고 성과확산과 혁신도시육성 계정을 둬 운영한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이익이 공유되는 그런 길로 늘 머리 맞대고 우리 것을 좀 내려놓고 함께 사는 길로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1호 신규 협력 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는 시·도 접경지에 천만㎡ 규모로 만들어 기업과 인재를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광주 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등 11개의 상생 사업이 새롭게 진행됩니다.
쟁점인 군공항 이전 문제는 현행법에 따른 절차를 이어가면서 특별법 제정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군공항의 면적과 훈련기능 조정, 완충지역 확대 등도 국방부에 공동으로 요구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민간공항 통합 등 시도 차원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는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김영록/전남지사 : "군 공항 등의 문제에 본질적인 협력의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리스크를 관리 잘해가면서 도민들도 뜻을 잘 살피고…."]
또 광주가 관리하는 상수원이 되면서 화순과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동복댐은 정비사업 추진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고, 나주 SRF 발전소 문제는 별도 실무협의회를 통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민선 8기 광주와 전남 첫 상생발전위원회에서 혁신도시 공동기금 조성이 합의됐습니다.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출발은 순조로웠지만, 군 공항 문제는 시도가 아닌 중앙 정부 차원의 해법을 찾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6년 동안 표류했던 혁신도시 공동기금 조성 문제가 해결의 물꼬를 텄습니다.
민선 8기 첫 상생발전위원회에서 광주시와 전남도는 나주시가 내년부터 매년 50억 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하는 혁신도시 발전기금 조성을 합의했습니다.
지난해 연구 용역을 통해 제시된 80억 원보다는 줄었고 성과확산과 혁신도시육성 계정을 둬 운영한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이익이 공유되는 그런 길로 늘 머리 맞대고 우리 것을 좀 내려놓고 함께 사는 길로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1호 신규 협력 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는 시·도 접경지에 천만㎡ 규모로 만들어 기업과 인재를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광주 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등 11개의 상생 사업이 새롭게 진행됩니다.
쟁점인 군공항 이전 문제는 현행법에 따른 절차를 이어가면서 특별법 제정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군공항의 면적과 훈련기능 조정, 완충지역 확대 등도 국방부에 공동으로 요구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민간공항 통합 등 시도 차원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는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김영록/전남지사 : "군 공항 등의 문제에 본질적인 협력의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리스크를 관리 잘해가면서 도민들도 뜻을 잘 살피고…."]
또 광주가 관리하는 상수원이 되면서 화순과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동복댐은 정비사업 추진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고, 나주 SRF 발전소 문제는 별도 실무협의회를 통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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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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