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하청업체 직원 매몰 사망사고 쌍용 C&E 압수수색

입력 2022.07.29 (10:16) 수정 2022.07.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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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강원도 동해시 동해항에 위치한 시멘트 제조업체, 쌍용C&E(씨앤이) 북평 공장에서 발생한 하청업체 직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쌍용C&E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늘(29일) 오전 9시부터 쌍용C&E 본사와 동해시 북평공장, 하청업체 사무실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쌍용C&E 대표와 법인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데 이어, 쌍용C&E 대표와 하청업체 대표, 쌍용C&E 북평공장장 등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강원도 동해항에 정박한 쌍용C&E 소속 4,500톤급 화물선에서 시멘트 부원료인 석탄회 보관 창고를 청소하던 하청업체 노동자 62살 서 모 씨가 무너진 석탄회 더미에 매몰됐다가 구조됐지만, 병원에서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앞서 강원지방노동청은 지난 3월 2일에도 쌍용C&E 동해공장에서 발생한 협력업체 직원의 작업 중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해, 쌍용 C&E 본사와 동해공장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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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노동부, 하청업체 직원 매몰 사망사고 쌍용 C&E 압수수색
    • 입력 2022-07-29 10:16:42
    • 수정2022-07-29 10:20:17
    사회
지난 20일 강원도 동해시 동해항에 위치한 시멘트 제조업체, 쌍용C&E(씨앤이) 북평 공장에서 발생한 하청업체 직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쌍용C&E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늘(29일) 오전 9시부터 쌍용C&E 본사와 동해시 북평공장, 하청업체 사무실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쌍용C&E 대표와 법인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데 이어, 쌍용C&E 대표와 하청업체 대표, 쌍용C&E 북평공장장 등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강원도 동해항에 정박한 쌍용C&E 소속 4,500톤급 화물선에서 시멘트 부원료인 석탄회 보관 창고를 청소하던 하청업체 노동자 62살 서 모 씨가 무너진 석탄회 더미에 매몰됐다가 구조됐지만, 병원에서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앞서 강원지방노동청은 지난 3월 2일에도 쌍용C&E 동해공장에서 발생한 협력업체 직원의 작업 중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해, 쌍용 C&E 본사와 동해공장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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