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30대 운전자 광란의 질주…1명 사망·28명 부상

입력 2022.07.29 (11:49) 수정 2022.07.2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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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남부 허난성에서 한 30대 운전자가 광란의 질주를 해 1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습니다.

허난성 뤄허시는 어제 아침 6시 52분쯤 33살 류 모 씨가 몰던 SUV 차량이 뤄허시 도로를 질주하며 거리의 사람들을 잇달아 덮쳤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주민 29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한 명은 치료 중 숨졌습니다.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입니다.

중국 매체들이 확보한 영상에는 류 씨의 차가 앞서가는 오토바이를 들이받고도 멈추지 않고 질주하거나 주민들이 걸어가는 이면도로를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류 씨의 차는 인근 상가를 들이받고 나서야 멈춰 섰고, 차에서 내린 류 씨는 주민들과 한동안 대치하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국은 류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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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서 30대 운전자 광란의 질주…1명 사망·28명 부상
    • 입력 2022-07-29 11:49:22
    • 수정2022-07-29 11:57:15
    국제
중국 중남부 허난성에서 한 30대 운전자가 광란의 질주를 해 1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습니다.

허난성 뤄허시는 어제 아침 6시 52분쯤 33살 류 모 씨가 몰던 SUV 차량이 뤄허시 도로를 질주하며 거리의 사람들을 잇달아 덮쳤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주민 29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한 명은 치료 중 숨졌습니다.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입니다.

중국 매체들이 확보한 영상에는 류 씨의 차가 앞서가는 오토바이를 들이받고도 멈추지 않고 질주하거나 주민들이 걸어가는 이면도로를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류 씨의 차는 인근 상가를 들이받고 나서야 멈춰 섰고, 차에서 내린 류 씨는 주민들과 한동안 대치하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국은 류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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