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치매 연구 표준 데이터·연구 플랫폼 구축”

입력 2022.08.01 (10:07) 수정 2022.08.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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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지원하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이 치매 연구 표준 데이터와 정보공유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은 “국내 치매 연구의 활성화와 치매진단 및 치료제 개발에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연구 데이터인 TRR(Trial Ready Registry)과 정보공유 플랫폼인 DPK(Dementia Platform Korea)를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국내 치매 연구는 데이터의 비표준화 문제와 공유체계의 부재로 연구성과가 제한되는 등의 많은 제약이 따랐지만, 이번 TRR과 DPK 구축으로 국내 치매 연구에 속도가 붙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TRR은 치매 관련 데이터와 인체 시료를 검증된 절차에 따라 표준화하여 일원화시킨 것으로, 사업단은 TRR 구축을 위해 국내 56개 병원에서 약 1,000여 명의 시료와 영상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이를 2028년까지 약 10,000명의 참여자로 확대하여 등록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확보된 TRR 등 치매 연구정보를 통합하고 연계하는 시스템인 DPK은 치매 정보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의 묵인희 단장은 “앞으로도 사업단은 치매 분야의 다양한 연구성과를 도출하고 치매 조기진단 및 근원적 치매치료제 개발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TRR-DPK 시스템은 8월 8일부터 서비스의 시범사업이 오픈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홈페이지(https://kdrc.re.kr)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DPK 시스템 홈페이지(https://dpk.re.kr)에 가입하면 DPK 시스템 및 TRR시료 신청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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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01 10:07:24
    • 수정2022-08-01 10:10:54
    사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지원하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이 치매 연구 표준 데이터와 정보공유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은 “국내 치매 연구의 활성화와 치매진단 및 치료제 개발에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연구 데이터인 TRR(Trial Ready Registry)과 정보공유 플랫폼인 DPK(Dementia Platform Korea)를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국내 치매 연구는 데이터의 비표준화 문제와 공유체계의 부재로 연구성과가 제한되는 등의 많은 제약이 따랐지만, 이번 TRR과 DPK 구축으로 국내 치매 연구에 속도가 붙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TRR은 치매 관련 데이터와 인체 시료를 검증된 절차에 따라 표준화하여 일원화시킨 것으로, 사업단은 TRR 구축을 위해 국내 56개 병원에서 약 1,000여 명의 시료와 영상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이를 2028년까지 약 10,000명의 참여자로 확대하여 등록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확보된 TRR 등 치매 연구정보를 통합하고 연계하는 시스템인 DPK은 치매 정보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의 묵인희 단장은 “앞으로도 사업단은 치매 분야의 다양한 연구성과를 도출하고 치매 조기진단 및 근원적 치매치료제 개발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TRR-DPK 시스템은 8월 8일부터 서비스의 시범사업이 오픈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홈페이지(https://kdrc.re.kr)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DPK 시스템 홈페이지(https://dpk.re.kr)에 가입하면 DPK 시스템 및 TRR시료 신청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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