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미국 뉴욕, ‘고르고사우르스’ 화석 거액 경매 낙찰

입력 2022.08.01 (10:49) 수정 2022.08.0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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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온전한 형태를 가진 육식공룡 '고르고사우르스'의 화석이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79억 원에 달하는 거액에 낙찰됐습니다.

'고르고사우르스'는 티라노사우루스보다 약 1000만 년 이른 백악기 후기에 지금의 미국 서부 지역과 캐나다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는데요.

이번 경매에 나온 화석은 지난 2018년 미국 미주리주 유디트 강 인근에서 발굴됐으며 높이는 2.7m 머리에서 꼬리까지의 길이는 6.7m에 달합니다.

게다가 경매소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굴된 고르고사우르스 화석 가운데 개인이 구매한 사례는 이번이 유일합니다.

다만 학계는 귀중하고 희귀한 공룡 화석을 개인이 소유하는 데에 비판을 제기했는데요.

특히나 화석 거래 가격이 최고 수천만 달러까지 치솟으면서 "과학자의 연구와 대중을 위한 전시가 불가능해질 것이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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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01 10:49:26
    • 수정2022-08-01 11: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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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온전한 형태를 가진 육식공룡 '고르고사우르스'의 화석이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79억 원에 달하는 거액에 낙찰됐습니다.

'고르고사우르스'는 티라노사우루스보다 약 1000만 년 이른 백악기 후기에 지금의 미국 서부 지역과 캐나다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는데요.

이번 경매에 나온 화석은 지난 2018년 미국 미주리주 유디트 강 인근에서 발굴됐으며 높이는 2.7m 머리에서 꼬리까지의 길이는 6.7m에 달합니다.

게다가 경매소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굴된 고르고사우르스 화석 가운데 개인이 구매한 사례는 이번이 유일합니다.

다만 학계는 귀중하고 희귀한 공룡 화석을 개인이 소유하는 데에 비판을 제기했는데요.

특히나 화석 거래 가격이 최고 수천만 달러까지 치솟으면서 "과학자의 연구와 대중을 위한 전시가 불가능해질 것이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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