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교원단체,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추진 ‘반발’ 외

교육부가 교육 격차 해소 등을 이유로 이르면 2025년부터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6세에서 만 5세로 낮추는 학제 개편안을 발표한 데 대해 교원단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특정 시점에 학생이 두 배까지 늘어 교사와 교실 확충, 막대한 재정 투입이 필요하고, 학생들의 입시와 취업 등에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전교조 충북지부도 "유아 교육과 초등 교육은 엄연히 다른데,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유아를 경제적 관점으로만 보는 학제 개편"이라면서 계획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4억 7천만 원 매출 달성

지난 주말 막을 내린 제14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에 5만 7백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4억 7천만 원 상당의 포도와 복숭아, 농산 가공품을 판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에서는, 복숭아 따기 체험과 각종 공연을 비롯해, 농특산물 상설 판매장이 운영됐습니다.

괴산군민장학회, 괴산고 전교생에 장학금 백만 원 지급

괴산군민장학회가 지역 유일의 고등학교인 괴산고등학교의 모든 학생에게 1인당 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장학회는 이사회를 열고 고등학생 대상 각종 장학금을 '미래인재 장학금'으로 통합해 운영하고, 괴산고등학교 전교생 315명에게 1인당 백만 원씩 모두 2억 8천여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1997년 설립된 괴산군민장학회는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각종 장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동산수목원서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 열려

광복절을 앞두고 오는 15일까지, 청주 미동산수목원에서 나라꽃 무궁화 분화 전시회가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충북산림환경연구소와 충북 11개 시·군이 육성한 무궁화 분화와 분재, 300여 점이 선보입니다.

또, 이번 전시작 가운데 우수 작품으로 꼽힌 무궁화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 충북을 대표해 출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