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싸이 ‘흠뻑쇼’, 방역 논란에 인명 사고까지 ‘다사다난’

입력 2022.08.02 (06:46) 수정 2022.08.02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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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장입니다.

가수 싸이 씨의 콘서트 '흠뻑쇼'가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습니다.

개막 전에는 가뭄에 물 낭비라는 지적을 받았는데 개막 후에는 방역 논란과 인명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습니다.

[박영준/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지난달 26일 : "다수 대중이 모이는 군중 행사, 대규모 콘서트 같은 경우에는 감염의 기회, 전파의 기회가 증가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서 전파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지난주 방역당국은 물을 뿌리는 공연, 사실상 흠뻑쇼의 방역 위험도를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최근 흠뻑쇼를 다녀온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글이 온라인상에 이어지자, 세부 조사에 착수했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 강원도 강릉시에선 흠뻑쇼의 무대 철거 작업 중 외국인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싸이 씨의 소속사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애도를 표하고, 대책 마련과 재발 방지를 약속했는데요.

전국 7개 도시에서 공연을 계획한 흠뻑쇼는 현재 4개 도시 일정을 마치고 이번 달 여수와 대구, 부산 공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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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싸이 ‘흠뻑쇼’, 방역 논란에 인명 사고까지 ‘다사다난’
    • 입력 2022-08-02 06:46:17
    • 수정2022-08-02 06:52:06
    뉴스광장 1부
문화광장입니다.

가수 싸이 씨의 콘서트 '흠뻑쇼'가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습니다.

개막 전에는 가뭄에 물 낭비라는 지적을 받았는데 개막 후에는 방역 논란과 인명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습니다.

[박영준/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지난달 26일 : "다수 대중이 모이는 군중 행사, 대규모 콘서트 같은 경우에는 감염의 기회, 전파의 기회가 증가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서 전파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지난주 방역당국은 물을 뿌리는 공연, 사실상 흠뻑쇼의 방역 위험도를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최근 흠뻑쇼를 다녀온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글이 온라인상에 이어지자, 세부 조사에 착수했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 강원도 강릉시에선 흠뻑쇼의 무대 철거 작업 중 외국인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싸이 씨의 소속사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애도를 표하고, 대책 마련과 재발 방지를 약속했는데요.

전국 7개 도시에서 공연을 계획한 흠뻑쇼는 현재 4개 도시 일정을 마치고 이번 달 여수와 대구, 부산 공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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