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초기사업자’ 이강길 전 씨세븐 대표 재소환

입력 2022.08.02 (10:07) 수정 2022.08.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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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장동 초기 사업자인 이강길 전 씨세븐 대표를 다시 불러 조사 중입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오늘(2일) 오전 10시쯤 이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재소환했습니다.

검찰이 이 전 대표를 소환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만입니다.

씨세븐은 2009년 대장동 민간개발을 시작한 개발업체로 당시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소유주)와 정영학 회계사(천화동인 5호 소유주)가 각각 법률자문과 회계자문을 해준 회사입니다.

검찰은 이 전 대표를 상대로 대장동 개발이 민관합동 개발로 바뀐 경위와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역할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어제 대장동 원주민 측으로부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 변호사와 관련된 녹음 파일을 확보해 수사 중입니다.

이 파일에는 "도시공사가 짊어지고 갑니다. 속도가 굉장히 빨라집니다"라며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을 거론하며 사업 내용을 설명하는 육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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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동 초기사업자’ 이강길 전 씨세븐 대표 재소환
    • 입력 2022-08-02 10:07:45
    • 수정2022-08-02 10:33:03
    사회
'대장동 개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장동 초기 사업자인 이강길 전 씨세븐 대표를 다시 불러 조사 중입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오늘(2일) 오전 10시쯤 이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재소환했습니다.

검찰이 이 전 대표를 소환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만입니다.

씨세븐은 2009년 대장동 민간개발을 시작한 개발업체로 당시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소유주)와 정영학 회계사(천화동인 5호 소유주)가 각각 법률자문과 회계자문을 해준 회사입니다.

검찰은 이 전 대표를 상대로 대장동 개발이 민관합동 개발로 바뀐 경위와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역할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어제 대장동 원주민 측으로부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 변호사와 관련된 녹음 파일을 확보해 수사 중입니다.

이 파일에는 "도시공사가 짊어지고 갑니다. 속도가 굉장히 빨라집니다"라며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을 거론하며 사업 내용을 설명하는 육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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