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의심사례 6건”

입력 2022.08.02 (13:10) 수정 2022.08.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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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의심사례가 6건 보고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2일) 지난 6월 13일부터 한 달간 신고된 사례 중 7건에 대해 심층 검토한 결과,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의심사례’가 6건이었고, 이 중 1건에서 아데노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급성위장관염을 일으키는 병원체로 분변이나 구강을 통해 감염되며, 주요 증상은 발열, 탈수, 설사, 구토 등입니다.

‘다른 감염 원인이 추정되는 사례’는 1건으로, 주 원인은 급성신우신염으로 추정했습니다.

질병청은 7건 모두 간이식이 요구되거나 사망한 사례 없이 임상 경과는 대부분 양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 이후 의료계 및 관련 학회와 협력해 국외에서 보고되고 있는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에 대한 감시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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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청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의심사례 6건”
    • 입력 2022-08-02 13:10:44
    • 수정2022-08-02 13:15:57
    사회
질병관리청이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의심사례가 6건 보고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2일) 지난 6월 13일부터 한 달간 신고된 사례 중 7건에 대해 심층 검토한 결과,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의심사례’가 6건이었고, 이 중 1건에서 아데노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급성위장관염을 일으키는 병원체로 분변이나 구강을 통해 감염되며, 주요 증상은 발열, 탈수, 설사, 구토 등입니다.

‘다른 감염 원인이 추정되는 사례’는 1건으로, 주 원인은 급성신우신염으로 추정했습니다.

질병청은 7건 모두 간이식이 요구되거나 사망한 사례 없이 임상 경과는 대부분 양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 이후 의료계 및 관련 학회와 협력해 국외에서 보고되고 있는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에 대한 감시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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