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편으로 입국하던 태국인 115명 또 무더기 입국 불허

입력 2022.08.02 (14:43) 수정 2022.08.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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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태국인 불법 체류자가 14만 명을 넘은 가운데, 오늘 방콕에서 제주로 들어온 태국인 승객중 115명이 무더기로 입국이 불허됐습니다.

오늘 오전 제주항공 전세기 7C2244편으로 입국한 태국관광객 115명이 재심 대상자로 분류돼, 사실상 입국이 불허됐습니다. 이들은 법에따라 입국한 항공편을 통해 다시 지체없이 태국으로 송환 조치됩니다.

특히 태국인의 경우 한국 법무부의 전자여행허가(K-ETA)를 받았어도 국내 입국시 심사에서 입국이 거부 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한국에서 추방된 태국이 1만여명 중에서 불법체류자를 제외한 입국 거부자만 5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정부의 고용허가제에 따라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하는 태국인은 1만 8천여명인 반면, 불법으로 체류하고 있는 태국인은 약 14만여 명으로 추산됩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전자여행허가제를 도입, 무비자 입국 대상국가로부터 들어오는 외국인들의 입국 절차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주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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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편으로 입국하던 태국인 115명 또 무더기 입국 불허
    • 입력 2022-08-02 14:43:27
    • 수정2022-08-02 14:47:07
    국제
국내 태국인 불법 체류자가 14만 명을 넘은 가운데, 오늘 방콕에서 제주로 들어온 태국인 승객중 115명이 무더기로 입국이 불허됐습니다.

오늘 오전 제주항공 전세기 7C2244편으로 입국한 태국관광객 115명이 재심 대상자로 분류돼, 사실상 입국이 불허됐습니다. 이들은 법에따라 입국한 항공편을 통해 다시 지체없이 태국으로 송환 조치됩니다.

특히 태국인의 경우 한국 법무부의 전자여행허가(K-ETA)를 받았어도 국내 입국시 심사에서 입국이 거부 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한국에서 추방된 태국이 1만여명 중에서 불법체류자를 제외한 입국 거부자만 5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정부의 고용허가제에 따라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하는 태국인은 1만 8천여명인 반면, 불법으로 체류하고 있는 태국인은 약 14만여 명으로 추산됩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전자여행허가제를 도입, 무비자 입국 대상국가로부터 들어오는 외국인들의 입국 절차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주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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