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 폭염 피해 지속…온열질환자 74명 발생 외

지난 6월 10일 전남지역에 첫 폭염특보가 발표된 이후 누적 폭염 일수가 지난해보다 7일 늘어난 33일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 기간동안 온열질환자 74명, 닭과 오리 등 폐사 2만4천마리 그리고 470ha의 농작물 시들음 등이 발생했습니다.

전남도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으로 인한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홍보와 예찰·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목포시-수자원공사, ‘장흥댐 용수 공급’ 협의

목포시가 장흥댐 용수 일부 공급을 위해 수자원공사와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목포시는 주요 식수 공급원인 주암댐의 저수율이 평년 대비 51%로 줄어든데다 주암댐 용수가 감량 공급될 경우 원도심의 제한 급수와 단수가 불가피하다면서 장흥댐 용수 일부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수자원공사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목포시는 장흥댐도 용수 사정이 좋지 않은데다 수계 전환으로 탁수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공급 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물 아껴쓰기 실천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행안부, ‘남도장터’ 법인화 조건부 승인

전라남도가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법인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행정안전부가 재단법인 남도장터 설립을 조건부 동의한다는 심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남도는 남도장터 법인화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전담조직이 체계적으로 품질과 고객을 관리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 가치를 실현할 공공형 종합유통 플랫폼으로 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 상반기 기준 남도장터에는 3만개 가까운 상품이 입점해 27억 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습니다.

전남도-중국 산시성, 자매결연 5주년 기념식 개최

전라남도와 중국 산시성이 자매결연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속되는 우정, 아름다운 미래 설계'라는 주제로 온라인 개막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개막식은 두 지역의 소개와 함께 한중 청소년 '짧은 영상'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 등으로 이뤄졌고, 수출 상담회와 관광 홍보회 등 분야별 교류회를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남도와 산시성 측은 앞으로 에너지 절감과 스마트 농업 등 여러 산업 분야와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