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치료 중인 발열환자 5명 남아”

입력 2022.08.03 (08:44) 수정 2022.08.03 (08: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이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닷새째 한 명도 없으며, 현재 치료 중인 환자도 5명에 그친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3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새로 장악된 유열자(발열 환자)는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9일 처음으로 신규 발열 환자가 한 명도 없다고 주장한 데 이어 닷새째 0명이라고 발표한 겁니다.

지난 4월 말부터 어제 오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발열 환자는 모두 477만 2천813명이고, 이 중 99.9%에 해당하는 477만 2천734명이 완쾌해 5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북한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종식 단계’에 들어섰다고 자평하면서도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원숭이두창, 수인성 전염병 등 다양한 전염병 확산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통신은 “전국적으로 악성 전염병 전파가 종식 단계에 들어선 데 맞게 전반적인 방역형세의 안정적인 통제관리를 강화하고 방역 보루를 질적으로 공고화하기 위한 사업이 각방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한 “치료 중인 발열환자 5명 남아”
    • 입력 2022-08-03 08:44:39
    • 수정2022-08-03 08:47:12
    정치
북한이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닷새째 한 명도 없으며, 현재 치료 중인 환자도 5명에 그친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3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새로 장악된 유열자(발열 환자)는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9일 처음으로 신규 발열 환자가 한 명도 없다고 주장한 데 이어 닷새째 0명이라고 발표한 겁니다.

지난 4월 말부터 어제 오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발열 환자는 모두 477만 2천813명이고, 이 중 99.9%에 해당하는 477만 2천734명이 완쾌해 5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북한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종식 단계’에 들어섰다고 자평하면서도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원숭이두창, 수인성 전염병 등 다양한 전염병 확산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통신은 “전국적으로 악성 전염병 전파가 종식 단계에 들어선 데 맞게 전반적인 방역형세의 안정적인 통제관리를 강화하고 방역 보루를 질적으로 공고화하기 위한 사업이 각방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