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윤 대통령, 펠로시 의장 안 만난다”…‘접견 조율’ 혼선

입력 2022.08.03 (15:59) 수정 2022.08.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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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접견은 이뤄지지 않는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때 윤 대통령과 펠로시 의장의 접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지만, 대통령실은 "내부 의사 소통 과정에 혼선이 있었다"며 만나지 않는 상황에서 달라진 게 없다고 이를 번복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3일) 오전 브리핑에서 "펠로시 의장의 방한 일정이 윤 대통령의 휴가 일정과 겹쳤기 때문에, 대통령을 만나는 일정은 잡지 않았다"면서 "펠로시 의장의 한국 방문을 환영하고, 한미 양국 국회의장 간 협의를 통해 많은 성과가 있기 바란다"고만 밝혔습니다.

이후 대통령실 관계자를 통해 윤 대통령의 휴가 기간 지방 일정이 취소돼 접견 일정을 조율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대통령실은 "오전 상황에서 달라진 게 없다"고 다시 공지했습니다.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관계자도 "윤 대통령과 펠로시 의장의 접견 일정을 조율한다는 얘기는 사실과 다르다"며, 윤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을 만나지 않기로 정한 뒤 펠로시 의장의 타이완 방문이 결정된 만큼, 중국 측 반발 등의 영향도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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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03 15:59:12
    • 수정2022-08-03 16:50:37
    정치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접견은 이뤄지지 않는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때 윤 대통령과 펠로시 의장의 접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지만, 대통령실은 "내부 의사 소통 과정에 혼선이 있었다"며 만나지 않는 상황에서 달라진 게 없다고 이를 번복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3일) 오전 브리핑에서 "펠로시 의장의 방한 일정이 윤 대통령의 휴가 일정과 겹쳤기 때문에, 대통령을 만나는 일정은 잡지 않았다"면서 "펠로시 의장의 한국 방문을 환영하고, 한미 양국 국회의장 간 협의를 통해 많은 성과가 있기 바란다"고만 밝혔습니다.

이후 대통령실 관계자를 통해 윤 대통령의 휴가 기간 지방 일정이 취소돼 접견 일정을 조율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대통령실은 "오전 상황에서 달라진 게 없다"고 다시 공지했습니다.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관계자도 "윤 대통령과 펠로시 의장의 접견 일정을 조율한다는 얘기는 사실과 다르다"며, 윤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을 만나지 않기로 정한 뒤 펠로시 의장의 타이완 방문이 결정된 만큼, 중국 측 반발 등의 영향도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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