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우디·UAE에 미사일 방어 무기 수출 승인

입력 2022.08.03 (17:03) 수정 2022.08.0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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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 무기 수출을 승인하면서 이란 견제에 나섰다고 AP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 30억 달러(3조9,000억 원)어치의 패트리엇 미사일 등을, UAE에는 22억 달러(2조9,000억 원)에 달하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각각 수출할 예정입니다.

두 나라 모두 최근 수개월간 이란이 지원하는 예멘 후티 반군의 로켓 공격에 시달려 왔는데, 이같은 무기 계약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중동을 방문해 사우디에서 여러 지역 정상을 만나고 온 뒤 이뤄진 것이라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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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사우디·UAE에 미사일 방어 무기 수출 승인
    • 입력 2022-08-03 17:03:49
    • 수정2022-08-03 17:07:10
    국제
미국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 무기 수출을 승인하면서 이란 견제에 나섰다고 AP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 30억 달러(3조9,000억 원)어치의 패트리엇 미사일 등을, UAE에는 22억 달러(2조9,000억 원)에 달하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각각 수출할 예정입니다.

두 나라 모두 최근 수개월간 이란이 지원하는 예멘 후티 반군의 로켓 공격에 시달려 왔는데, 이같은 무기 계약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중동을 방문해 사우디에서 여러 지역 정상을 만나고 온 뒤 이뤄진 것이라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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