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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10일까지 비대위 전환…이준석 “복귀 막으려 해”
입력 2022.08.04 (09:10) 수정 2022.08.04 (09:18)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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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늦어도 오는 10일까지 비대위 출범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 출범과 동시에 이준석 대표의 복귀는 불가능하다는 해석도 제시했는데, 이 대표는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내비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의 열쇠를 쥔 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의장이 구체적 일정을 내놨습니다.

우선 내일(5일), 상임전국위를 열어 지금 당이 비상상황인지 판단합니다.

'비상상황'으로 유권해석이 나오면 전국위원회를 열어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이 비대위원장 임명 권한을 갖도록 당헌을 개정하고 비대위원장도 임명합니다.

늦어도 10일까지는 비대위 전환을 마칠 거라 했는데 이럴 경우 이준석 대표는 자동 해임이라는 설명도 있었습니다.

[서병수/국민의힘 전국위의장 : "(비대위가 출범하면) 전임에 있던 지도부는 해산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자동적으로 이준석 대표도 제명이 된다라고 할까요? 어쨌든 해임이 되는 거죠."]

비대위 다음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선출하는 새 지도부는 2년 임기가 될 거라고도 했습니다.

이 대표는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끼리끼리 이준석을 욕하다가 지지율이 떨어지니 내놓은 해법이 이준석의 복귀를 막는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모든 내용은 기록으로 남기겠다며 법적 대응도 시사했습니다.

감사원장 출신으로 이 대표가 임명한 최재형 혁신위원장도 비대위로 갈 만큼 비상상황은 아니라고 이의를 제기했고 무슨 권한으로 자동해임이냐는 반발도 나왔습니다.

[조해진/국민의힘 의원 : "자동 해임이라는 당헌·당규도 없고, 심지어 전당대회를 열어서 당대표를 새로 선출해도 당대표 2명이 있는 이상한 상태가 되는 거죠."]

반면 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 김기현 의원은 2개월 안팎 비대위를 거쳐 조기 전당대회를 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견이 공개 분출되면서 갈등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김지훈
  • 與, 10일까지 비대위 전환…이준석 “복귀 막으려 해”
    • 입력 2022-08-04 09:10:17
    • 수정2022-08-04 09: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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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늦어도 오는 10일까지 비대위 출범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 출범과 동시에 이준석 대표의 복귀는 불가능하다는 해석도 제시했는데, 이 대표는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내비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의 열쇠를 쥔 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의장이 구체적 일정을 내놨습니다.

우선 내일(5일), 상임전국위를 열어 지금 당이 비상상황인지 판단합니다.

'비상상황'으로 유권해석이 나오면 전국위원회를 열어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이 비대위원장 임명 권한을 갖도록 당헌을 개정하고 비대위원장도 임명합니다.

늦어도 10일까지는 비대위 전환을 마칠 거라 했는데 이럴 경우 이준석 대표는 자동 해임이라는 설명도 있었습니다.

[서병수/국민의힘 전국위의장 : "(비대위가 출범하면) 전임에 있던 지도부는 해산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자동적으로 이준석 대표도 제명이 된다라고 할까요? 어쨌든 해임이 되는 거죠."]

비대위 다음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선출하는 새 지도부는 2년 임기가 될 거라고도 했습니다.

이 대표는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끼리끼리 이준석을 욕하다가 지지율이 떨어지니 내놓은 해법이 이준석의 복귀를 막는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모든 내용은 기록으로 남기겠다며 법적 대응도 시사했습니다.

감사원장 출신으로 이 대표가 임명한 최재형 혁신위원장도 비대위로 갈 만큼 비상상황은 아니라고 이의를 제기했고 무슨 권한으로 자동해임이냐는 반발도 나왔습니다.

[조해진/국민의힘 의원 : "자동 해임이라는 당헌·당규도 없고, 심지어 전당대회를 열어서 당대표를 새로 선출해도 당대표 2명이 있는 이상한 상태가 되는 거죠."]

반면 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 김기현 의원은 2개월 안팎 비대위를 거쳐 조기 전당대회를 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견이 공개 분출되면서 갈등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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