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규발열 엿새째 ‘0명’…‘치료중’ 발열자 언급 안 해

입력 2022.08.04 (09:42) 수정 2022.08.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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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코로나19로 의심되는 발열 환자 수가 엿새째 ‘0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통계를 발표한 후 처음으로 치료 중인 발열 환자에 대한 통계는 발표하지 않아, 치료 중인 환자는 없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4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새로 장악된 유열자(발열환자)는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통계 발표를 시작한 이래 지난달 29일 처음으로 하루에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가 한 명도 없다고 주장한 데 이어 엿새째 ‘0명’ 통계를 발표한 것입니다.

이 기간 완치된 발열 환자 수는 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4월 말부터 어제 오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발열 환자는 모두 477만 2천813명으로, 이 가운데 99.998%에 해당하는 477만 2천739명이 완쾌됐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북한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종식단계’에 들어섰다고 자평하면서도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원숭이두창, 수인성 전염병 등 다양한 전염병 확산 가능성에 촉각을 세우는 모습입니다.

통신은 “현 방역 상황을 보다 공고히 하고 새로운 전염병들의 발생을 철저히 막기 위한 활동들이 전국적 범위에서 보다 적극화되는 속에 전반적인 방역사업에 대한 강한 장악력과 지휘·통제력이 일관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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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8-04 09:46:06
    정치
북한이 코로나19로 의심되는 발열 환자 수가 엿새째 ‘0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통계를 발표한 후 처음으로 치료 중인 발열 환자에 대한 통계는 발표하지 않아, 치료 중인 환자는 없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4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새로 장악된 유열자(발열환자)는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통계 발표를 시작한 이래 지난달 29일 처음으로 하루에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가 한 명도 없다고 주장한 데 이어 엿새째 ‘0명’ 통계를 발표한 것입니다.

이 기간 완치된 발열 환자 수는 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4월 말부터 어제 오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발열 환자는 모두 477만 2천813명으로, 이 가운데 99.998%에 해당하는 477만 2천739명이 완쾌됐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북한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종식단계’에 들어섰다고 자평하면서도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원숭이두창, 수인성 전염병 등 다양한 전염병 확산 가능성에 촉각을 세우는 모습입니다.

통신은 “현 방역 상황을 보다 공고히 하고 새로운 전염병들의 발생을 철저히 막기 위한 활동들이 전국적 범위에서 보다 적극화되는 속에 전반적인 방역사업에 대한 강한 장악력과 지휘·통제력이 일관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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