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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타이완 주변서 실사격 포함 본격 군사훈련 오늘 개시
입력 2022.08.04 (11:09) 수정 2022.08.04 (11:15) 국제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에 대한 대응으로 타이완 주변에서 실사격을 포함한 본격적인 군사훈련에 돌입합니다.

앞서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는 지난 2일 펠로시 의장의 타이완 도착 직후 타이완을 둘러싸는 형태로 설정한 6개 구역의 해·공(空)역에서 인민해방군이 현지시각 오늘 정오 (한국시각 오후 1시)부터 내일 정오까지 중요 군사훈련과 실탄사격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 기간 훈련이 진행될 해·공역에 선박과 항공기의 진입을 금지하는 공지를 발표했습니다.

타이완을 관할하는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현지시각 2일 이번 훈련에 대해 타이완 북부·서남·동남부 해역과 공역에서 연합 해상·공중훈련, 타이완 해협에서 장거리 화력 실탄 사격을 각각 실시하고, 타이완 동부 해역에서 재래식 미사일(핵미사일 제외 의미) 시험 사격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한편 타이완 국방부는 어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중국군 훈련은 타이완의 주권 침해이자 국제법 위반"이라며 "지정된 해역은 타이완의 영해까지 미치거나 그것에 매우 가깝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글로벌타임스는 "이번 훈련에서 중국군 재래식 미사일이 처음 타이완 상공을 넘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군이 타이완 12해리 이내로 진입함으로써 소위 '타이완 해협 중간선'은 사라질 것"이라고 썼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이번 훈련을 "통일 작전 리허설"로 규정하면서 "중국군이 타이완을 완전히 봉쇄하면서 타이완 문제를 둘러싼 중국의 절대적 통제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中, 타이완 주변서 실사격 포함 본격 군사훈련 오늘 개시
    • 입력 2022-08-04 11:09:08
    • 수정2022-08-04 11:15:08
    국제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에 대한 대응으로 타이완 주변에서 실사격을 포함한 본격적인 군사훈련에 돌입합니다.

앞서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는 지난 2일 펠로시 의장의 타이완 도착 직후 타이완을 둘러싸는 형태로 설정한 6개 구역의 해·공(空)역에서 인민해방군이 현지시각 오늘 정오 (한국시각 오후 1시)부터 내일 정오까지 중요 군사훈련과 실탄사격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 기간 훈련이 진행될 해·공역에 선박과 항공기의 진입을 금지하는 공지를 발표했습니다.

타이완을 관할하는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현지시각 2일 이번 훈련에 대해 타이완 북부·서남·동남부 해역과 공역에서 연합 해상·공중훈련, 타이완 해협에서 장거리 화력 실탄 사격을 각각 실시하고, 타이완 동부 해역에서 재래식 미사일(핵미사일 제외 의미) 시험 사격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한편 타이완 국방부는 어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중국군 훈련은 타이완의 주권 침해이자 국제법 위반"이라며 "지정된 해역은 타이완의 영해까지 미치거나 그것에 매우 가깝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글로벌타임스는 "이번 훈련에서 중국군 재래식 미사일이 처음 타이완 상공을 넘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군이 타이완 12해리 이내로 진입함으로써 소위 '타이완 해협 중간선'은 사라질 것"이라고 썼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이번 훈련을 "통일 작전 리허설"로 규정하면서 "중국군이 타이완을 완전히 봉쇄하면서 타이완 문제를 둘러싼 중국의 절대적 통제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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