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시진핑에 대화 요청…“종전 위해 영향력 행사해달라”

입력 2022.08.04 (11:49) 수정 2022.08.0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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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직접 대화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화상 인터뷰에서 “중국은 매우 강력한 국가다. 경제도 강력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다. 그러니 러시아에 정치·경제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중국이 러시아가 전쟁을 끝내도록 영향력을 행사하기를 바란다”면서 자신은 시진핑 주석과 직접 대화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침략해 우리 영토에서 전쟁이 일어났다. 중국은 크고 강력한 국가로서 행동에 나서 러시아가 제자리로 돌아가도록 만들 수 있다”며 “중국이 러시아에 대한 태도를 재고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호주국립대가 주최한 화상 대화에서도 중국이 미국과 호주 등 러시아의 침공을 규탄한 국제사회 대열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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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04 11:49:36
    • 수정2022-08-04 11:54:22
    국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직접 대화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화상 인터뷰에서 “중국은 매우 강력한 국가다. 경제도 강력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다. 그러니 러시아에 정치·경제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중국이 러시아가 전쟁을 끝내도록 영향력을 행사하기를 바란다”면서 자신은 시진핑 주석과 직접 대화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침략해 우리 영토에서 전쟁이 일어났다. 중국은 크고 강력한 국가로서 행동에 나서 러시아가 제자리로 돌아가도록 만들 수 있다”며 “중국이 러시아에 대한 태도를 재고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호주국립대가 주최한 화상 대화에서도 중국이 미국과 호주 등 러시아의 침공을 규탄한 국제사회 대열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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