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 상반기 손상화폐 1억9,166만장 폐기

입력 2022.08.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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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올 상반기 손상 화폐 1억 9,166만 장을 폐기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14.1% 감소한 규모인데, 금액으로는 1조1,566억 원어치입니다.

폐기된 화폐를 낱장으로 길게 이으면 총 길이가 2만 4,765km로 경부고속도로를 약 30회 왕복한 수준입니다. 총 높이는 5만 3,459m로 롯데월드 타워의 96배에 달합니다.

한국은행은 은행권에서 환수된 화폐 중 통용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정된 화폐를 폐기 처리하고 있습니다.

은행권(지폐)은 만 원권을 중심으로 1억 6,943만 장, 주화는 10원짜리를 중심으로 2,223만 장 폐기했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화재 등으로 은행권 일부가 훼손돼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 남아있는 면적이 4분의 3 이상이면 액면 금액 전액 교환할 수 있고, 5분의 2 이상 4분의 3 미만이면 반액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남아있는 면적이 원래 면적의 5분의 2 미만인 경우 무효로 처리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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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올 상반기 손상화폐 1억9,166만장 폐기
    • 입력 2022-08-04 12:00:26
    경제
한국은행이 올 상반기 손상 화폐 1억 9,166만 장을 폐기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14.1% 감소한 규모인데, 금액으로는 1조1,566억 원어치입니다.

폐기된 화폐를 낱장으로 길게 이으면 총 길이가 2만 4,765km로 경부고속도로를 약 30회 왕복한 수준입니다. 총 높이는 5만 3,459m로 롯데월드 타워의 96배에 달합니다.

한국은행은 은행권에서 환수된 화폐 중 통용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정된 화폐를 폐기 처리하고 있습니다.

은행권(지폐)은 만 원권을 중심으로 1억 6,943만 장, 주화는 10원짜리를 중심으로 2,223만 장 폐기했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화재 등으로 은행권 일부가 훼손돼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 남아있는 면적이 4분의 3 이상이면 액면 금액 전액 교환할 수 있고, 5분의 2 이상 4분의 3 미만이면 반액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남아있는 면적이 원래 면적의 5분의 2 미만인 경우 무효로 처리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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