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아산병원 간호사 뇌출혈 사망’ 현장 조사
입력 2022.08.04 (13:49)
수정 2022.08.0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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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서울아산병원 간호사가 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져 숨진 사건과 관련해 현장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서울 송파구보건소 직원 등은 오늘(4일) 오전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해, 사건 당시 의료법 위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오늘 백 브리핑에서 “실제 어떤 상황이 어떻게 전개됐는지 조사하고, 조사 결과에 대해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지난달 24일 30대 간호사 A씨가 오전 출근 직후 뇌출혈 증상을 일으켰지만, 병원 안에 뇌 수술 치료를 할 수 있는 신경외과 의사가 없어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숨졌습니다.
대형병원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과 함께 의료인력과 시스템 부족 등 문제가 제기되자 이기일 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관련 사안을 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법률 위반 사항이 있다면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서 행정처분을 내릴 것”이라며 “기본적인 의료법상 위반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만, 환자 초기 처치와 전원 과정 등에 다른 법령 위반이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근본적 원인은 의사 수 부족과 저수가 문제 등이라는 지적과 관련해 복지부 측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련 학회에 제도 개선 사항 의견을 요청했다”며, 답변이 오면 개선할 부분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서울 송파구보건소 직원 등은 오늘(4일) 오전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해, 사건 당시 의료법 위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오늘 백 브리핑에서 “실제 어떤 상황이 어떻게 전개됐는지 조사하고, 조사 결과에 대해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지난달 24일 30대 간호사 A씨가 오전 출근 직후 뇌출혈 증상을 일으켰지만, 병원 안에 뇌 수술 치료를 할 수 있는 신경외과 의사가 없어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숨졌습니다.
대형병원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과 함께 의료인력과 시스템 부족 등 문제가 제기되자 이기일 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관련 사안을 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법률 위반 사항이 있다면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서 행정처분을 내릴 것”이라며 “기본적인 의료법상 위반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만, 환자 초기 처치와 전원 과정 등에 다른 법령 위반이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근본적 원인은 의사 수 부족과 저수가 문제 등이라는 지적과 관련해 복지부 측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련 학회에 제도 개선 사항 의견을 요청했다”며, 답변이 오면 개선할 부분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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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8-04 13:51:36


보건복지부는 서울아산병원 간호사가 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져 숨진 사건과 관련해 현장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서울 송파구보건소 직원 등은 오늘(4일) 오전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해, 사건 당시 의료법 위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오늘 백 브리핑에서 “실제 어떤 상황이 어떻게 전개됐는지 조사하고, 조사 결과에 대해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지난달 24일 30대 간호사 A씨가 오전 출근 직후 뇌출혈 증상을 일으켰지만, 병원 안에 뇌 수술 치료를 할 수 있는 신경외과 의사가 없어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숨졌습니다.
대형병원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과 함께 의료인력과 시스템 부족 등 문제가 제기되자 이기일 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관련 사안을 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법률 위반 사항이 있다면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서 행정처분을 내릴 것”이라며 “기본적인 의료법상 위반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만, 환자 초기 처치와 전원 과정 등에 다른 법령 위반이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근본적 원인은 의사 수 부족과 저수가 문제 등이라는 지적과 관련해 복지부 측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련 학회에 제도 개선 사항 의견을 요청했다”며, 답변이 오면 개선할 부분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서울 송파구보건소 직원 등은 오늘(4일) 오전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해, 사건 당시 의료법 위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오늘 백 브리핑에서 “실제 어떤 상황이 어떻게 전개됐는지 조사하고, 조사 결과에 대해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지난달 24일 30대 간호사 A씨가 오전 출근 직후 뇌출혈 증상을 일으켰지만, 병원 안에 뇌 수술 치료를 할 수 있는 신경외과 의사가 없어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숨졌습니다.
대형병원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과 함께 의료인력과 시스템 부족 등 문제가 제기되자 이기일 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관련 사안을 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법률 위반 사항이 있다면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서 행정처분을 내릴 것”이라며 “기본적인 의료법상 위반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만, 환자 초기 처치와 전원 과정 등에 다른 법령 위반이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근본적 원인은 의사 수 부족과 저수가 문제 등이라는 지적과 관련해 복지부 측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련 학회에 제도 개선 사항 의견을 요청했다”며, 답변이 오면 개선할 부분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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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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