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모스크바 선언 21주년 맞아 ‘러시아와 친선’ 강조

입력 2022.08.04 (15:55) 수정 2022.08.0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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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북·러 모스크바 선언’ 채택 21주년을 맞아 러시아와의 친선·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오늘(4일) ‘조로(북러) 친선의 공고함을 과시한 력사적인 선언’이라는 글을 통해 러시아와의 “쌍무 친선 관계를 끊임없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모스크바 선언은 2001년 8월 러시아를 방문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 후 발표한 것으로 한반도의 자주·평화 통일, 북·러 철도연결 등의 현안을 담은 8개 항으로 구성됐습니다.

외무성은 선언에 대해 “21세기 조로 관계 발전의 강력한 추동력을 마련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공동문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조로 친선관계는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정의롭고 공정한 국제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투쟁에서 계속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최근 미국과 대립하고 있는 중국·러시아에 밀착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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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04 15:55:01
    • 수정2022-08-04 15:55:42
    정치
북한이 ‘북·러 모스크바 선언’ 채택 21주년을 맞아 러시아와의 친선·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오늘(4일) ‘조로(북러) 친선의 공고함을 과시한 력사적인 선언’이라는 글을 통해 러시아와의 “쌍무 친선 관계를 끊임없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모스크바 선언은 2001년 8월 러시아를 방문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 후 발표한 것으로 한반도의 자주·평화 통일, 북·러 철도연결 등의 현안을 담은 8개 항으로 구성됐습니다.

외무성은 선언에 대해 “21세기 조로 관계 발전의 강력한 추동력을 마련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공동문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조로 친선관계는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정의롭고 공정한 국제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투쟁에서 계속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최근 미국과 대립하고 있는 중국·러시아에 밀착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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