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기밀 유출 의혹’ 쌍방울 압수수색

입력 2022.08.04 (16:06) 수정 2022.08.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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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 관련 수사 기밀이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감찰 중인 검찰이 쌍방울 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수원지검 형사1부(손진욱 부장검사)는 그제(2일) 서울 용산구 소재 쌍방울 본사를 압수수색해 임직원 PC 등을 확보했습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에서 쌍방울 그룹의 '수상한 자금 흐름'과 관련해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 압수수색을 한 적은 있지만, 수사기밀 유출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수원지검은 지난달 7일 공공수사부에서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사건과 관련해 주요 피의자인 이태형 변호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던 중, 형사6부에서 진행 중인 쌍방울 사건과 관련한 수사 자료를 발견했습니다.

이후 이 사건의 감찰을 맡은 형사1부는 형사6부 소속의 한 수사관이 자료를 유출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 수사관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비수사부서로 발령했습니다.

검찰은 이번 쌍방울 그룹이 수사 자료 유출에 개입했는지도 함께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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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수사기밀 유출 의혹’ 쌍방울 압수수색
    • 입력 2022-08-04 16:06:16
    • 수정2022-08-04 16:57:07
    사회
쌍방울 그룹 관련 수사 기밀이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감찰 중인 검찰이 쌍방울 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수원지검 형사1부(손진욱 부장검사)는 그제(2일) 서울 용산구 소재 쌍방울 본사를 압수수색해 임직원 PC 등을 확보했습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에서 쌍방울 그룹의 '수상한 자금 흐름'과 관련해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 압수수색을 한 적은 있지만, 수사기밀 유출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수원지검은 지난달 7일 공공수사부에서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사건과 관련해 주요 피의자인 이태형 변호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던 중, 형사6부에서 진행 중인 쌍방울 사건과 관련한 수사 자료를 발견했습니다.

이후 이 사건의 감찰을 맡은 형사1부는 형사6부 소속의 한 수사관이 자료를 유출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 수사관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비수사부서로 발령했습니다.

검찰은 이번 쌍방울 그룹이 수사 자료 유출에 개입했는지도 함께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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