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쌍방울 수사 유출’ 혐의 수사관·쌍방울 임원 긴급체포

입력 2022.08.04 (18:46) 수정 2022.08.0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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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쌍방울 그룹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현직 수원지검 수사관에 이어, 수사관 출신 쌍방울 임원도 긴급체포했습니다.

수원지검 형사1부는 오늘(4일) 검찰 수사관 출신 쌍방울 임원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또, 같은 검찰청 형사6부 소속 현직 수사관 B 씨도 긴급체포하고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B 수사관은 수사 정보 유출 의혹으로 비수사부서로 발령 조치된 수사관과는 또 다른 인물입니다.

앞서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핵심 피의자 이태형 변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던 중, 쌍방울 그룹의 배임·횡령 의혹 수사와 관련한 기밀 자료를 발견했습니다.

이후 수원지검은 형사6부 소속의 수사관이 자료를 유출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감찰을 벌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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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쌍방울 수사 유출’ 혐의 수사관·쌍방울 임원 긴급체포
    • 입력 2022-08-04 18:46:32
    • 수정2022-08-04 23:25:09
    사회
검찰이 쌍방울 그룹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현직 수원지검 수사관에 이어, 수사관 출신 쌍방울 임원도 긴급체포했습니다.

수원지검 형사1부는 오늘(4일) 검찰 수사관 출신 쌍방울 임원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또, 같은 검찰청 형사6부 소속 현직 수사관 B 씨도 긴급체포하고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B 수사관은 수사 정보 유출 의혹으로 비수사부서로 발령 조치된 수사관과는 또 다른 인물입니다.

앞서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핵심 피의자 이태형 변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던 중, 쌍방울 그룹의 배임·횡령 의혹 수사와 관련한 기밀 자료를 발견했습니다.

이후 수원지검은 형사6부 소속의 수사관이 자료를 유출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감찰을 벌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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